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코로나에 덮친 유가 폭락'…닛케이 5% 폭락 등 亞증시 일제히 추락

기사입력 : 2020년03월09일 17:15

최종수정 : 2020년03월09일 17: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9일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증시가 코로나19(COVID-19) 확산에 따른 경제적 타격 우려와 유가 폭락에 주저앉았다.

일본 닛케이 주가 현황을 알리는 전광판 앞으로 6일 마스크를 낀 도쿄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전광판에는 각 종목의 상승, 하락이 각각 붉은색과 초록색으로 표시돼 있다. 2020.03.06 [사진=로이터 뉴스핌]

일본 닛케이225평균지수는 14개월래 최저치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는 1만9698.76으로 전거래일 보다 1050.99포인트(5.07%) 하락했다. 닛케이 지수는 장중 한 때 1만9473.07까지 밀리며 지난 2016년 6월 24일래 최대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토픽스 지수는 82.49포인트(5.61%) 후퇴한 1388.97에 마감했다. 이 역시 2016년 11월래 최저치다.

도쿄증권거래소의 33개 업종 모두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광업, 석유, 석탄주와  철, 철강주가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특히 정유소 등 석유 관련 종목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코로나19로 감산이 기대됐던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회원국이 감산 합의 도출에 실패하고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수출가를 인하하고 증산에 나서겠다고 하자 매도세가 나타났다. 

JXTG홀딩스와 이데미츠코산은 각각 7.9%, 8.1% 빠졌다. 미쓰비시와 미츠이는 각각 5.5%, 7.1% 내렸다.

안전자산 엔화는 달러 대비 3% 가치가 뛰어 달러당 101.55엔을 나타냈다. 이는 2016년 11월 9일래 최고가다.

중국 증시도 하락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91.22포인트(3.01%) 떨어진 2943.29에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474.27포인트(4.09%) 하락한 1만1105.55에, CSI300 지수는 474.27포인트(4.09%) 후퇴한 1만1105.55에 하루를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1098.75포인트(4.2%) 내린 2만5047.92에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 종가는 1만977.64 포인트로 344.17포인트(3.04%) 하락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