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금감원 금소처장에 김은경 교수 '첫 여성 부원장'

기사입력 : 2020년03월04일 09:55

최종수정 : 2020년03월04일 09:5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융기관 감독·검사 권한 보유…9일 임기 시작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에 김은경(55세)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임명된다. 금감원 첫 여성 부원장급 인사로, 이론과 실무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금융위원회는 4일 김은경 교수를 금감원 금소처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금소처장은 금융기관에 대한 감독 및 검사 권한을 갖는 자리로, 인사 및 예·결산 측면에서 금감원과 독립해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금감원장이 제청하고 금융위원장이 임명한다. 김 금소처장 임기는 오는 9일부터 시작한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이형석 기자 leehs@

김 교수는 한국외대에서 법학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독일 만하임대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은 보험법 전문가로 꼽힌다. 금융위와 금감원에서 실무에에 참여하면서 한국소비자원 분쟁조정위원회 위원, 금융위원회 옴부즈만 등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 금감원 분쟁조정위원원 및 제재심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에도 소속 돼 있다.

기존 금소처장 후보로는 김 교수 외에도 김헌수 순천향대학교 교수와 김용재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언급돼 왔다. 청와대에서도 이들에 대해 인사검증을 진행했으며 금감원에서는 김헌수 교수를, 금융위에서는 김용재 교수를 지지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금감원 업무 균형 등을 감안해 김 교수가 최종 확정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김 교수는 금융위와 금감원을 두루 거치며 소비자분야에서 근무해 온 전문가이자, 법대 교수로서 이론적 지식도 탄탄하다"며 "특히 금감원 최초 여성 부위원장인 만큼 전체 금융권 인사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금소처장 외에 금감원 유광열 수석부원장, 권인원 부원장, 원승연 부원장 등 기존 부원장들은 유임될 예정이다.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