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창업보육센터 보육료가 30% 감면된다.
3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업체들이 원자재 수급 지연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4개월간 보육료를 감면 조치했다. 시는 상황에 따라 기간을 연장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동해시 창업보육센터 [사진=동해시청] 2020.03.03 onemoregive@newspim.com |
현재 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A업체는 원자재를 중국으로부터 납품받고 있으나 지난달부터 원자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돼 현 재고량이 소진되고 나면 사업 전망이 불투명해질 상황이다.
또 교육기관에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B업체는 개학 연기 등의 사유로 인해 납품이 지연되고 있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종을 투자유치과장은"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보육료를 감면해줌으로써 창업기업 경영 안정 및 재난 극복에 기여하고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보다 활발하게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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