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4·15총선에서 김해갑에 출사표를 던진 홍태용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전통시장과 상가주변에서 장사를 마친 늦은 밤에 코로나19 방역활동에 나서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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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에서 김해갑에 출사표를 던진 홍태용 미래통합당 예비후보(왼쪽)가 2일 오후 9시 김해시 동삼동 시장 일원에서 김해시의회 김창수 의원과 함께 코로나19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사진=홍태용 예비후보] 2020.03.02 news2349@newspim.com |
3일 홍태용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의사 출신인 홍 예비후보는 지난주부터 대동면, 한림면, 삼방동 등에서 주로 낮 시간을 이용해 방역활동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생선, 채소, 과일 등 식재료가 주 판매상품인 시장 가게들은 가뜩이나 코로나19 여파로 손님이 없는데다 낮 시간에 방역이 이뤄져 부담이 되기도 했다.
홍 예비후보는 이에 따라 지난 2일 상인들이 장사가 끝난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두시간 동안 동상동 시장 일대에서 김해시의회 김창수 의원과 함께 방역작업을 진행했다.
홍태용 예비후보는 "낮시간에 방역활동이 상인들에게 오히려 피해를 줄 수 있을 것 같아 방역시간을 장사를 마친 뒤 하기로 했다"면서 "상인들에게는 피해가 가지 않고 코로나19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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