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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전공공기관, 코로나19 극복 지원 기부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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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는 지난 2일 오후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관련, 부산이전 공공기관, 지역지원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성훈 경제부시장,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게임물관리위원회 등 6개 이전공공기관과 한국거래소, 기술보증기금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가운데)이 2일 오후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관련, 부산이전 공공기관, 지역지원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부산시] 2020.03.03 news2349@newspim.com

이날 회의는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으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부산시와 혁신도시에 입주한 이전공공기관 등이 피해확산방지와 조기 극복을 위해 기관별 대응상황과 지원 및 사회공헌활동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전공공기관 등은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와 피해복구지원에 동참하기 위해 6억원 상당의 성금과 위생키트 등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전공공기관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헌혈 기피현상으로 더욱 부족해질 것을 우려해 자발적인 직원 헌혈동참과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상반기 중 지역물품을 조기 집행하고, 임직원 지역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온누리상품권, 동백전 구매를 추진해 어려운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기로 약속했다.

이전 공공기관들이 기부한 성금은 부산사회복지모금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부산지역본부, 복지시설 및 구․군 등을 통해 취약계층, 국내 소외 아동 및 청소년, 격리된 시민 등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달 27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에 2000만원 상당의 위생키트 및 결식예방식품키트를 지원한 데 이어 오는 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지회와 연계해 부산시내 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자가격리자 등에 위생키트, 온누리상품권지역농산물구입권, 방역소독비 등 1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이달 초 온누리상품권 1억 원을 부산지역에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도 부산지역 취약계층과 자가격리자에게 1억 원 상당의 마스크와 긴급구호세트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6일 부산지역 860명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지원했다. 또 이달 중에 부산지역 사회복지단체에 현금 1억원과 대저지역 토마토 1000박스, 화훼농가 꽃 1000송이를 구입해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지난 2월 자가격리자 및 의료진에 1억원 상당의 구호키트를 지원했고, 3월 초에 다시 확진자 집중 발생지역에 투입된 의료진 및 의료시설 직원을 위한 위생용품, 편의용품 5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 기술보증기금은 어린이재단부산지역본부에 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인근 해운대지역 PC방 2곳에 손 소독제 및 방역마스크를 지원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기관이 위치한 영도구 노인복지시설 등에 후원금과 손 소독제와 마스크 구입을 위한 지원금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남부발전은 최근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남구에 마스크, 세정제 등 구입비용 2천만 원을 지원하는 한편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혈액수급난 해소에 동참하기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임직원의 헌혈 및 헌혈증서 500매를 기부했다.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이전 공공기관을 비롯한 금융기관들의 부산지역에 대한 지원과 기부에 감사드리며 이를 계기로 지역주민과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기부릴레이와 나눔의 가치 공유가 부산지역사회에 널려 이어져 코로나 19위기 종식을 앞당기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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