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권영진 대구시장 "신천지 대구교회 책임자 형사고발 하겠다"

기사입력 : 2020년02월28일 12:28

최종수정 : 2020년02월28일 12:2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천지' 허위진술 방역대책 혼선 준 경우도 전원 고발 검토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가 신천지 대구교회 책임자를 고발하기로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8일 오전 시청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신천지 대구교회가 신도 명단을 누락하고 대구시에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히고 "대구시는 신천지 대구교회 책임자에 대해 관련 법규에 따라 오늘 고발 조치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역학조사에서 신천지 관련 사실을 숨기거나 허위로 진술해 감염병 방역대책에 혼선을 초래한 사람들에 대해서도 전원 고발 조치하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권 시장은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한 고발 배경에 대해 "시가 신천지로부터 받은 명단에는 교육생이 누락돼 있었으나, 전날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받은 명단에는 포함돼 있었다. 신천지 측이 그동안 교육생 명단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해명이 거짓이었다"고 설명했다. 

대구시의 '신천지' 관리대상도 당초 8269명에서 1만252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권 시장은 "신천지 대구교회 교육생 등이 포함된 명부를 두 차례에 걸쳐 추가로 전달받았다"며 "대구시가 관리하고 있던 명부와 대조한 결과, '신천지 교육생' 1761명 등 1983명이 관리대상에 추가됐다"고 밝혔다.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이 28일 오전 코로나19 진행상황을 브리핑하고 있다.[사진=뉴스핌] 2020.02.28 nulcheon@newspim.com

이 중 222명은 주소지는 대구이나 지파가 다른 교인이라고 권 시장은 덧붙였다.

권 시장은 "확인된 1983명에 대해서는 신속히 소재 파악 후 격리조치 하고, 빠른 시일 내에 검체를 실시하겠다"며 "당초 9337명 중 타 지역 거주자로 분류돼 있던 1068명에 대해서도 전수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