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반도'(PENINSULA)가 올여름 개봉을 확정 짓고 28일 론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반도'는 '부산행'(2016)의 세계관을 잇는 작품으로 4년 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렸다. 전작에 이어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 등이 출연한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반도' 런칭 포스터 [사진=NEW] 2020.02.28 jjy333jjy@newspim.com |
이번에 공개된 '반도' 론칭 포스터 2종은 낮과 밤, 상반되는 분위기다.
먼저 달이 뜬 버려진 항구 배경의 포스터는 빛과 소리에 민감한 좀비들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반응할지 모르는 긴장감이 느껴진다. 이어 해가 뜬 도심 배경의 포스터는 미친 듯이 달려드는 좀비들에 맞선 정석(강동원)과 민정(이정현)의 일촉즉발 상황을 담았다.
한편 '반도'는 국내를 시작으로 세계 각국의 론칭 포스터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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