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티켓베이, K-pop 관객 넓힌다…'글로벌 서비스' 오픈

기사입력 : 2020년02월25일 09:52

최종수정 : 2020년02월25일 09:52

아시아시장 성장 발판 삼아 외국인 고객 수요 창출
케이팝 필두로 아시아 대표 티켓 플랫폼 발돋움 목표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토종 스타트업 티켓베이가 해외시장 도전에 나선다.

팀플러스(대표 한혜진)에서 운영하는 국내 최대 티켓 중개 플랫폼 티켓베이는 글로벌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티켓베이는 콘서트, 뮤지컬, 스포츠, 레저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티켓을 판매하고 구매할 수 있는 C2C 서비스다. 이를 기반으로 티켓예매 서비스, 케이팝 굿즈, 모바일 교환권, 여행 상품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티켓베이 글로벌 서비스(Global Service) 오픈 이미지. [사진=티켓베이] 2020.02.25 jellyfish@newspim.com

티켓베이 글로벌 서비스는 해외 거주 외국인 이용자도 국내외서 개최되는 케이팝(K-Pop) 콘서트는 물론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이벤트 티켓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다. 또 파트너십 관계인 DHL 국제 택배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어디서든 2~3일 내 빠르게 티켓 배송이 가능하다.

티켓베이는 외국인 고객 수요 창출을 위해 급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을 전략적 기회와 성장의 발판으로 삼는다. 이에 따라 글로벌 서비스에 대한 본격적인 아시아 지역 마케팅에 돌입한다. 케이팝을 필두로 2차 티켓 시장의 공유를 통해 아시아권 문화교류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아시아를 대표하는 티켓 플랫폼으로 발돋움하는 것이 우선 목표다.

송지훈 팀플러스 홍보팀장은 "글로벌 서비스 오픈후 국가별 거래량은 일본, 홍콩, 태국, 싱가포르, 대만, 중국 순으로 아시아 국가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며 "그 외 미국, 유럽, 아프리카, 중동, 중남미 등 전 대륙에 걸쳐 외국인 이용자들이 티켓베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티켓베이는 이용자들의 안전거래 수요를 충족시키는데 힘입어 지난해 누적 회원수 180만 명을 넘어섰고 거래금액은 400억 원을 돌파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객 신뢰라는 가치를 무엇보다 최우선시하는 경영철학의 결과다.

한혜진 팀플러스 대표는 "해외시장 진출로 수익모델 다각화와 한류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글로벌 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다"며 "K-Pop 산업을 견인하는 티켓 플랫폼으로서 전 세계 이용자 누구나 티켓베이를 통해 행복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ellyfi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