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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기생충 '짜파구리' 효과…의미 있는 반등 시작"-하이투자

기사입력 : 2020년02월24일 08:58

최종수정 : 2020년02월24일 09:04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농심이 글로벌 시장에서 영화 '기생충' 효과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외부활동이 자제되면서 영업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4일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주요 라면 브랜드가 동시에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전대비 적극적으로 활용된 컨텐츠 마케팅에 기반해 시장관심도가 상승한 안성탕면의 흐름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영화 '기생충' 효과에 따른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 또한 기염을 토하며 심상치 않은 흐름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사진=농심그룹]

또 "신제품 너구리 RtA 의 용기면 시장에서의 활약이 뜨겁다"며 "상황을 종합할 때 대형 신제품이 부재한 최근 라면시장에서 메인제품 비중이 높은 농심의 제품포트폴리오가 부각되는 상황으로, 의미 있는 외형성장에 대한 기대가 가능한 시점이라는 판단이다"고 봤다.

이어 그는 "한국 및 중국에서 예상대비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19 영향에 따라 외부활동이 자제되고 있는 상황이다"면서 "상대적으로 생필품 성격이 강한 농심의 라면 메인브랜드 매출액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 또한 영업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영업실적을 상향조정하며, 국내외 상황을 종합 반영한 적용 밸류에이션 변경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3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ur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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