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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WGC 멕시코 챔피언십 첫날 1위와 4타차 공동8위

기사입력 : 2020년02월21일 09:27

최종수정 : 2020년02월21일 09:52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성재가 첫날 공동8위에 올랐다.

임성재(22·CJ대한통운)는 21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인근 나우칼판의 차풀테펙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총상금 1050만달러)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쳤다.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타를 줄인 임성재는 단독선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게 4타 뒤진 공동8위에 자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성재가 WGC 멕시코 챔피언십 첫날 공동8위에 자리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0.02.21 fineview@newspim.com

지난주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 첫 컷 탈락 수모를 맛본 임성재는 340야드가 넘는 장타와 함께 높은 그린 적중률(72.22%)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초반은 좋지 못했다. 전반 첫홀 10번홀(파4)과 11번홀(파5)에서 연이어 보기를 했다. 이후 15번홀(파5)과 16번홀(파4)에서 보기와 버디를 맞바꾼뒤 18번홀(파4)에서 1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안정적인 플레이로 버디 3개를 낚았다. 후반 첫홀 1번홀(파4)에서 버디에 성공한 후 6번홀(파5)에서 다시 타수를 줄였다. 이후 7번홀(파3)에서는 벙커 위기를 맞았지만 두 번째 샷을 그대로 홀컵안에 집어넣었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는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어 6타를 줄였다. 공동 2위 저스틴 토머스와 버바 왓슨(이상 미국)을 2타 차로 제친 단독 1위다.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3언더파 68타를 쳐서 빌리 호셸(미국) 등과 함께 공동4위를 기록했다.

안병훈(29)은 4오버파로 공동55위, 강성훈(33)은 5오버파로 공동6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이날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300만달러)에 출전한 이경훈(29·CJ대한통운)은 첫날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 공동 3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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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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