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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비상체계 가동...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만전

기사입력 : 2020년02월19일 15:02

최종수정 : 2020년02월19일 15:03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마사회가 '코로나19'에 대한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총괄 대응 계획을 수립하여 선제적인 조치에 나서는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고객의 안전한 이용을 위한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소독. [사진= 마사회]

먼저 전 사업장에 마스크를 구비해 고객들이 원할 때 언제든지 제공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비접촉식 체온계, 손소독제 또한 비치 완료했다. 여기에 전 사업장뿐만 아니라 목장, 용산 장학관에도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여 이용객의 출입이 카메라 설치구역을 통해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열이 의심될 경우, 별도로 운영 중인 체온측정장소로 이동, 정밀 체온 측정과 해외여행력 문진 후 코로나19 확인이 가능한 선별 진료소로 이동토록 하는 절차로 이어진다.

또한 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전 지사에서 시행 중인 문화센터 강좌도 휴강을 결정했다.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한 특별 방역도 매주 경마일마다 실시된다. 특히 고객 이동이 빈번하거나 체류 시간이 긴 구역들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소독에 나섰다. 말박물관, 중문 어린이 쉼터를 비롯하여 관람대 및 조교사, 기수, 말관리사 숙소까지 소독을 완료하는 등 혹시 모를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없도록 빈틈없는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경마팬들이 안심하고 경마를 즐길 수 있도록 방역 활동에 대한 조치 결과는 경마 방송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질병관리본부에서 배포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경마팬들에게 지속 전파 중이다.

또한 따라 질병관리본부 등 유관 단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통보 시 즉각적인 비상대책위소집으로 해당 사업장(경마장, 지사)에 대한 임시 휴장을 검토하고, 세부적인 대응 방안을 수립 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코로나19 사전 예방을 통해 경마공원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오실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확산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정부 대응 지침에 맞춰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예방, 홍보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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