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벤처 창업가와 대학 및 연구기관이 한데 모여 첨단기술을 연구 개발할 공간이 만들어진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송도국제도시에 개방형 혁신 창업 거점이 될 스타트업 파크가 오는 11월 문을 연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날 송도국제도시 투모로우시티에서 스타트업 파크 설계 현장보고회를 열고 구체적인 사업 일정과 공간 구성 계획을 확정했다.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송도 스타트업파크조감도[조감도=인천경제청] 2020.02.17 hjk01@newspim.com |
스타트업 파크는 민간이 운영하는 타워Ⅰ(면적 5400㎡)과 공공(인천테크노파크)이 운영하는 타워Ⅱ(면적 8400㎡)로 구성된다.
스타트업 타워Ⅰ은 1인실부터 40인실까지 총 139개 보육시설과 37개 회의실, 휴게라운지, 오픈키친, 옥상정원 파티룸 등으로 꾸며진다.
인천테크노파크가 운영 예정인 스타트업 타워Ⅱ는 5G·빅데이터·인공지능·사물인터넷 실증센터, 41개 보육시설, 44개 회의실, 사무실, 강당, 교육실 등을 갖춘다.
각 타워와 지하로 연결되는 힐링 타워(면적 7천㎡)의 편의시설 공간(면적 9천700㎡)에는 입주기업을 지원하는 구내식당, 체력단련실, 샤워실, 무인택배함 등이 마련된다.
이곳에는 편의점, 카페, 음식점, 호프집, 은행 등의 편의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스타트업과 관련한 민관 협업 육성 모델을 성공적으로 도입해 인천경제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고 글로벌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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