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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중국인 유학생 코로나19 유입차단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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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2월말에서 3월초 입국이 예상되는 중국인 유학생들과 관련해 코로나19 차단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민기식 통합교육추진단장이 17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대학교 개강과 함께 중국인 유학생이 대거 입국할 것을 대비해 코로나19 유입차단을 위한 대책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민기식 통합교육추진단장(가운데)이 17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중국인 유학생들과 관련해 코로나19 차단 대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0.02.17

도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발병이후 김경수 도지사를 중심으로 한 대책반 구성과 강력한 대응책 추진으로 경남도내 유입은 차단했지만 방학기간을 이용해 출국한 유학생과 2020학년도 신입유학생이 2월말과 3월초에 대거 입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중국인 유학생 입국에 따른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유입차단을 위해 도내 대학 기숙사 내외 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도 '감염병 관리지원단'을 긴급 파견해 기숙사 환경, 유학생 동선 등을 사전점검하고 대학별 매뉴얼 컨설팅과 대학여건에 맞는 대응책을 권고했다.

대학에서는 교육부 등 중앙부처 지침에 따른 대학별 대응 매뉴얼 수립추진과 함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대비 행동요령 및 예방수칙 등을 개별 안내하고, 2주간 건강상태를 매일 2회 모니터링 해 발열이나 이상증세 발생 시 신속한 신고 및 검진을 통해 전염병 확산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대학과 시군 보건소 간 핫라인을 구축해 신속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다.

현재 대학에서는 중국인 유학생들에게 2월 말 또는 3월초에 입국하도록 통보한 상태이다.

입국단계부터 차량을 지원해 사전 방역 조치된 기숙사까지 이동시켜 우선 기숙사에서 14일간 임시 생활토록 조치하여 상시 모니터링을 한 후 이상이 없을 경우 정상적인 생활과 대학 수강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인유학생은 공항에서 2차례 검역을 통해 별도게이트로 입국하고, 유증상자는 질병관리본부에서 별도 관리하고 있다.

도는 중국인 유학생 입국에 따른 선제적 예방조치를 위해 마스크, 손세정제, 발열체온계 등 위생물품과 열화상카메라, 입국 시 이동차량 임차 등에 필요한 도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투입키로 했다.

기숙사에서 14일 동안 거주해야하는 중국인 유학생들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생필품 등을 대학에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부에서는 유학생 수요조사를 통해 재정지원 수요를 파악하고 있어 향후 추가 지원도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도내 중국인 유학생은 834명으로 미출국자 134명을 제외한 700명중 2월 14일 현재 102명이 입국해 기숙사 또는 자가에 격리관리 중이고 신입학 예정자 포함 659명이 입국할 예정이다.

신입학생은 2월 14일 기준 등록인원은 61명이고 2월말까지 추가 등록이 예정되어 있어 변동이 될 수 있다.

앞서 도는 지난 14일 민기식 통합교육추진단장 주재로 도와 시군, 대학의 처장급으로 구성된 '경상남도 중국인 유학생 지원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에 따른 대학별 대책과 대응사례에 대한 정보공유, 대학의 애로사항과 앞으로의 대책에 대해 중점논의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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