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현대카드‧커머셜까지…현대차그룹 전 금융계열사 노조 설립 완료

기사입력 : 2020년02월14일 16:19

최종수정 : 2020년02월14일 16:19

현대카드‧현대커머셜, 14일 노조 설립 총회
현대차 금융계열사 간 노조 협의기구 추진키로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현대차증권과 현대캐피탈에 이어 현대카드‧현대커머셜이 노동조합 설립을 설립했다. 이로써 현대자동차그룹에 소속된 금융 계열사가 노조를 갖게 됐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사무금융노조)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대카드 지부와 현대커머셜 지부가 사무금융노조 지부로 노조 설립 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CI=현대카드 제공] 2020.02.14 Q2kim@newspim.com

앞서 현대차증권지부는 2014년 4월 17일, 현대캐피탈지부는 2019년 9월 27일 각각 설립됐다.

현대차그룹 소속 금융 계열사 노조 상급단체는 사무금융노조로 통일됐다.

사무금융노조는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 노조 설립 배경으로 현대차 금융그룹의 권고사직 강요와 일방적 인사이동, 부당전출 등 관리자 인사 갑질과 구조조정 및 폐쇄적 조직문화 등을 꼽았다.

현대카드는 지난 2018년 말부터 조직 통폐합, 전국 7개 마케팅센터 폐쇄, 권고사직 등을 통해 500명에 달하는 인력을 구조조정 했다.

금감원 전자공시 기준으로 현대카드 직원은 2017년 말 2444명에서 2019년 9월 말 기준 1908명으로 1년 9개월 사이 536명이 줄었다.

사무금융노조 현대차그룹 금융계열사지부는 "주요 경영진 단결에 대응하기 위해 노조 간 의견을 모을 수 있는 협의기구를 만드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