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해외IR 함께 다녀"... 우리금융 손태승·권광석 '역할분담' 호흡 기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DLF·라임펀드 사태, 비밀번호 도용 과제 산적
전략, 조직관리, 국내외 영업 등 각자 강점 살려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우리은행장에 권광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가 선임되면서 우리은행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권 행장 내정자가 어떻게 호흡을 맞춰나갈지 주목된다.

우리은행이 파생금융펀드(DLF), 라임사태, 고객 비밀번호 도용 등으로 금융당국과 대립각을 세우며 '위기'를 맞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금융권에선 우리금융이 손 회장 체제 아래 권 내정자가 함께 눈 앞에 닥친 크고 작은 현안들을 순차적으로 풀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각에서 제기된 '불협화음'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우리은행의 현 상황을 위기로 보고 있는 권 내정자는 전날 인터뷰에서 "금융당국과 맞딱뜨린 현안을 풀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 회장과의 관계에 대해선 "우리은행 근무 당시 윗상사가 바로 손 회장이었다"며 "우리금융에서 우리PE, 새마을금고로 이동할 당시에도 손 회장의 지원이 있었다"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 본사 [사진=우리금융]

우리은행 내부에서도 이번 행장 선출에 대해 이견이 없는 분위기다. 옛 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이 합병해 탄생한 우리은행은 20여 년간 두 은행 출신을 고루 배치하는 인사를 해왔다. 기존 관행대로 상업은행 출신인 권 내정자가 한일은행 출신인 손 회장을 곁에서 보좌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금융권 안팍에선 향후 손 회장이 우리금융 계열사 협업은 물론 대외적인 굵직한 업무등을 처리하고, 권 내정자는 은행 시스템 구축과 해외사업 등 세밀한 부분을 챙길 것으로 보고 있다. 

권 내정자는 우리은행 근무시절 해외사업 부서를 두루거친 해외전문가로도 꼽힌다. 또 다양한 외부 인맥을 자랑한다. 과거 박병원 우리금융 회장 재임 당시 비서실장을 맡았고 우리은행 대외협력단장, IB그룹장, 미국 워싱턴영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금융당국과의 대치상황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되는 이유다. 

권 내정자는 인터뷰에서 "은행업의 새로운 돌파구로는 크게 핀테크, 자산 관리, 해외사업 정도로 볼 수 있다"며 "우리은행은 국내사업에 대해선 우수한 인적 풀이 많기 때문에 우려할 사안은 아니고 해외를 돌파구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지주사 전환 갓 1년이 넘은 우리금융의 단독 행장체제가 첫 시작됐다. 우리은행이 어떤 변화를 보일지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우리은행은 우선 고객신뢰 회복을 급선무로 보고 조직개편을 인사과 함께 시행했다. '금융소비자보호그룹'을 행장 직속 조직으로 둬 투자자 보호, 개인정보 관리 등을 행장이 상시챙길 수 있도록 했다.

우리은행은 DLF 불완전 판매와 투자손실로 환매 중단된 라임펀드 판매, 직원들의 고객 비밀번호 도용 등 풀어야 할 과제도 산적하다. 금감원은 최근 고객 비번 도용건 검사 결과를 수사기관에 의뢰했다. 또 올해 금감원의 종합감사를 받을 가능성도 커진 상황이다. 금융권 안팎에선 우리은행이 금융당국과 껄끄러운 관계 속에서 손 회장과 권 내정자가 어떤 해법을 제시할지 주목하고 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우리은행이 고객 신뢰회복에 중점을 둔다고 한 것처럼 당분간 실추된 이미지 회복과 내부기강 잡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금융당국과의 현안에 대해선 회장과 행장이 현명하게 풀어갈 것 같다"고 말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