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COVID-19) 확진자 급증 소식에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도 하락 중이다.
12일 오전 10시 현재 다우존스 지수 선물은 0.32%,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선물은 0.33% 각각 하락하고 있다.
앞서 중국 당국의 12일 0시 기준 추가 확진자수를 공개하자 오전 8시 50분께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아시아장에서 0.2%포인트(p) 반락했고, 이어 8시 58분께 0.5%까지 떨어졌었다. 달러/엔 환율도 0.14% 하락했다.
오전 10시 6분께 달러/엔 환율은 0.15% 하락한 109.91엔을 기록 중이다.
중국 후베이성 위생건강위원회는 12일 하루(0시~24시) 신종 코로나 확진환자가 1만4840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임상진단 환자를 포함한 숫자로, 이들을 제외하면 1508명이다. 임상진단 환자수를 포함하면서 추가 확진자수는 크게 늘었다. 어제 하루 후베이성 사망자수는 242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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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공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의 초미세 구조 형태. Alissa Eckert, MS; Dan Higgins, MAM/CDC/Handout via REUTERS [사진=로이터 뉴스핌] |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