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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2월 10일(월) 석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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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서울서 워킹그룹 회의…개별관광 등 남북협력 논의
與, 한국당에 '2월 국회' 거듭 압박…선대위 출범도 저울질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상 석권 소식에 전국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기생충'은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시상식(오스카)에서 작품상, 감독상, 국제장편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 각본상 등 4개의 트로피를 연달아 품에 안으며 올해 최다 수상작에 등극했습니다.

정치권도 숟가락을 조심스레 올리고 있습니다. 가장 히트를 친 것은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입니다. 그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대사관 동료들과 함께 '짜파구리'를 먹으며 오스카 시상식 관전 파티를 즐기고 있다"면서 "기생충으로 한국 영화 최초의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에게 축하를 전한다. 더 많은 수상을 기대해본다"고 밝혔습니다.

옛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이정현 무소속 의원이 종로 출마 선언을 철회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7일 종로 출마를 선언한데 따른 것입니다. 이정현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제1야당 대표가 종로에 출마하겠다고 나선 상황에서 전임 당대표를 지낸 제가 양보를 하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해 저의 출마선언을 거둬들이겠다는 말씀을 국민께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는 10일 짜파구리를 먹으며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을 축하했다. [해리스 대사 트위터 캡쳐]

<주요 헤드라인 뉴스>

[청와대통신] 문대통령 지지율 46.9%로 상승…'코로나 바이러스 대처 호평'/ 뉴스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세가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상승세를 그렸다. 여론조사 기관은 정부의 바이러스 관련 대처가 상승세의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지난 3~7일 닷새 동안 실시해 10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1.9%p 상승한 46.9%를 기록했다.

강민석 靑 대변인 "언론인 공직 직행 논란 감내, 성공한 정부에 헌신하고 싶었다"/ 뉴스핌
강민석 신임 청와대 대변인은 권력을 견제해야 할 현직 언론인이 권력의 핵심인 청와대로 직행한 것에 대한 비판 여론에 대해 "시대적 가치인 성공한 정부에 미약한 힘이나마 보태고 싶었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10일 청와대 기자실인 춘추관을 찾아 자신의 인선 과정에서 논란이 된 언론인의 공직 직행 논란에 대해 "모든 언론이 지적해주신 그 부분을 달게, 그러나 아프게 받아들이고 감내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단독]文대통령, 9月 러 동방경제포럼 참석…푸틴, 5월 방한 유력/ 아시아경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9월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제6차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한다. 이에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5월께 방한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정부 및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ㆍ러 양국은 이 같은 정상 일정을 놓고 구체적 사항을 조율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러시아 정부 주최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최되는 동방경제포럼은 극동지역 개발을 위한 정상급 국제회의다.

개성공단 전면 중단 4년… 통일부 "국제사회와 협력해 재개 여건 만들겠다"/조선일보
통일부는 10일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4년을 맞아 "개성공단 사업은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 정착의 중요한 수단"이라며 "정부는 국제사회와 협력하며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부는 (개성공단) 재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미, 서울서 워킹그룹 회의…개별관광 등 남북협력 논의/ 뉴스핌
한국과 미국이 10일 서울에서 워킹그룹 회의를 열었다. 워킹그룹 회의는 비핵화와 남북관계, 대북제재 관련 사안을 조율하는 협의체로, 이날은 북한 개별관광 등 남북협력 사업 허용 문제가 집중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인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알렉스 웡 미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이동렬 평화외교기획단장과 국장급 협의를 시작했다.

美해리스 대사, '짜파구리' 먹으며 "봉준호 수상 축하"/ 아시아경제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10일 '짜파구리'를 먹으며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을 축하했다. 영화 기생충에는 짜파게티와 너구리 라면을 섞어 끓인 짜파구리에 한우를 얹어 먹는 장면이 있는데, 해리스 대사가 이를 따라한 것이다. 해리스 대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대사관 동료들과 함께 '짜파구리'를 먹으며 오스카 시상식 관전 파티를 즐기고 있다"면서 "기생충으로 한국 영화 최초의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에게 축하를 전한다. 더 많은 수상을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전문] 이정현 "종로 출마 철회...통합 위한 모범 보이겠다"/뉴스핌
옛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이정현 무소속 의원이 10일 종로 출마 선언을 철회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7일 종로 출마를 선언한데 따른 것이다. 이정현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제1야당 대표가 종로에 출마하겠다고 나선 상황에서 전임 당대표를 지낸 제가 양보를 하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해 저의 출마선언을 거둬들이겠다는 말씀을 국민께 올린다"고 밝혔다.

정봉주 내친 이해찬 "단호한 각오로 총선 이끌 것"/뉴스핌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공정하고 혁신적인 공천 심사를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부터 총선을 준비하며 당이 얼마만큼 혁신하는지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홍준표·김태호 '험지 거부'…한국당 공관위, '칼날' 들이댈까/연합뉴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회의를 열고 중진들의 '험지 출마' 여부를 포함한 출마지를 논의한다. 특히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한 홍준표 전 대표와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에 출마표를 던진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의 컷오프(공천배제) 여부가 관심사다.

"황운하는 되는데 왜" 정봉주 지지자들, 與 공천배제 반발/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9일 정봉주 전 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하자 정 전 의원을 지지하는 당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검찰에 기소된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은 출마해도 되고,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정봉주는 안 되는 이유가 뭐냐"며 정 전 의원의 무소속 출마도 주장했다. 그러나 정 전 의원은 10일 당의 결정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단독]한국당, 불출마 김용태 자객공천 논의···윤건영 선언한 구로을 유력/경향신문
자유한국당이 자신의 지역구에서 불출마를 선언했던 김용태 의원(52·3선·서울 양천을)의 '자객 공천'을 논의중인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김 의원의 출마 지역은 서울 구로을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이 출마를 선언한 지역이다. 앞서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지난달 27일 '청와대 낙하산 부대' 등의 국회 진입을 저지하겠다며 자객 공천을 예고한 바 있다.

안철수 "진중권, 진짜 민주주의자…존경해"/중앙일보
안철수 전 의원이 10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에 대해 "진보주의자라서가 아니라 진짜 민주주의자라서 존경하고 그 생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안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국민당 창당발기인 대회가 있었다. 진중권 전 교수께서 강연을 해주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장에서] "남자들이 꽃 좀 사나요?" 이낙연, 종로 돌며 재잘재잘/뉴스핌
"체온만 재는 거죠? 정신 상태 재는 것은 아니죠?" "남자들이 꽃을 좀 사갑니까? 술을 마시지 않는 서남아시아는 꽃과 과일이 발달했어요. 근데 우리나라는 음주량이 너무 많아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서울 종로 예비후보의 선거전략은 입담이다. 시장에서는 과거 농림수산식품위원회(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상임위원회 경력을 살려 상식과 농담을 쏟아낸다.

 

당정 "외국인유학생 입국 20일 전후 위기…예비비 요청"/KBS
3월 개강을 앞두고 외국인 유학생들의 대거 입국이 예상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응하기 위한 예비비를 기획재정부에 요청해 대학들을 지원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의 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오늘(10일) 아침 비공개 당정협의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달 20일 이후 유학생들이 많이 들어올 가능성이 크다"며 "각 대학에서의 효과적인 사전대응을 위해 재원이 필요해, 교육부가 기재부에 예비비를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3당 통합' 호남신당 논의 박차…"돈 때문에 서두르는 것 아냐"/연합뉴스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등 호남을 지지 기반으로 하는 옛 국민의당 계열 3개 정당은 10일 통합추진기구를 출범하고 '기호 3번' 통합 논의에 박차를 가한다. 이날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경우 이르면 이번주 내에 통합 공식 선언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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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8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DAY OFF SEOUL' 포스터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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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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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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