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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올해 주민체감형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박차"

기사입력 : 2020년02월09일 13:05

최종수정 : 2020년02월09일 13:05

[함평=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올해를 주민체감형 복지실현의 원년으로 삼고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9일 함평군에 따르면 올해 복지분야 예산은 801억원으로 전체예산(약 3676억원)의 21.79%를 차지한다. 지난해(약 693억원)보다 108억원 가량을 증액 편성하면서 최근 10년 새 가장 많은 예산을 복지분야에 배정했다.

[함평=뉴스핌] 정경태 기자 = 함평군 청사 [사진=함평군 ] 2020.02.09 kt3369@newspim

분야별로는 △노인․청소년 분야 472억원 △기초생활보장사업 150억원 △보육․가족 및 여성 지원 74억원 △취약계층지원 68억원 △보훈분야 37억원 등이다.

군은 각 읍․면별 맞춤형 복지 전담팀을 확대 구성해 지역 저소득 계층의 최저생활을 보장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완화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자 선정기준을 빈틈없이 적용해 생계급여 수급자 가구의 실제소득 수준을 조기에 향상시킬 계획이다.

 

[함평=뉴스핌] 정경태 기자 = 나윤수 권한대행이 복지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함평군 ] 2020.02.09 kt3369@newspim

올해 군은 긴급복지지원 분야에 총 1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생계유지가 어려운 저소득 계층에 생계·의료․주거 등의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 지원할 방침이다.

장애인·노인·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 사업 예산도 대폭 늘렸다. 장애인 지원사업에 66억원, 가정양육수당 등 보육환경 조성에 55억원,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에 7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기초연금․노인일자리․경로식당 무료급식 등 노인 지원 사업에는 지난해 보다 81억원이 늘어난 389억원을 책정했다. 자활근로사업에도 지난해보다 3억700여만원이 늘어난 19억여원을 투입해 150여명 가량을 증원 운영한다.

또 △국가유공자 보훈수당 △드림스타트센터 통합사례관리 △지역아동센터 아동 학습 지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건전 여가 지원 △청소년문화의집 학교밖 청소년 지원 사업 등도 차질없이 진행한다.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늘어난 복지 예산만큼 각 분야별 사업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군민에게 꼭 필요한 복지 혜택을 빠짐없이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t363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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