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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진주,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 갈등···경남도, 상생협력 모색

기사입력 : 2020년02월07일 16:54

최종수정 : 2020년02월07일 16:54

[경남=뉴스핌] 이경구 기자 = 최근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과 관련해 창원시와 진주시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가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찾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경남도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2020.02.07

경남도는 오는 10일 오전 11시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경남도, 창원시, 진주시 담당국장이 한자리에 모여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 모색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정준 서부권개발국장은 "최근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에 대해 지자체 간 의견이 분분한데 각 시의 요구사항은 국토교통부에 충분히 전달된 만큼, 350만 경남도민과 함께 조기 착공을 위한 행정절차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최근 창원시의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 직선화 건의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창원시와 진주시는 서로 기자회견을 통해 각자 의견을 표출해 왔다.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은 2022년 조기 착공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완료,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그리고 기본설계비 150억 원을 확보하는 등 행정절차가 빠르게 진행되어 조기 착공이 가시화되고 있다.

남부내륙고속철도의 노선과 정거장은 올해 상반기에 국토교통부에서 시군의 의견 수렴과 국토교통부, 철도시설공단, 전문가 등의 자문을 거쳐 11월 완료되는 국토교통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lkk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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