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신종 코로나] 환자 접촉자 1386명 중 9명 확진…유증상자 1130명(종합)

기사입력 : 2020년02월07일 14:31

최종수정 : 2020년02월07일 14:31

유증상자 전날보다 245명 늘어…264명 검사중
19·20·23번 확진자 쇼핑몰·백화점·호텔 등 방문

[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이날까지 24명으로 늘었다. 확진자의 접촉자는 총 1386명으로, 이 가운데 9명이 환자로 확진됐다.

7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1130명으로, 현재까지 2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이 가운데 264명 검사가 진행 중이며, 842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전날(885명)보다 245명이 늘어났다. 중대본에 따르면 19번 확진자(36세 남성, 한국인)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54명이다. 접촉자는 자가격리 등 조치 중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7일 오전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 아파트 현관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행동수칙 안내문이 붙어있다. 질병관리본부가 밝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번째 확진자는 송파 헬리오시티에 거주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020.02.07 pangbin@newspim.com

환자는 증상 발현 1일 전인 지난달 30일부터 격리 시점인 이달 5일까지 송파구 소재 빵집(파리바게뜨 헬리오시티), 음식점(교촌치킨 가락2호점, 원가네칼국수, 통영별미), 쇼핑몰(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호텔(르메르디앙서울) 등을 방문했다. 방문한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 중이다.

20번 확진자(41세 여자, 한국인)는 15번째 확진환자의 가족이다. 증상 발현 1일 전부터 격리 시점까지 접촉한 대상자가 15번째 확진자의 접촉자와 동일하다. 현재까지 추가 접촉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21번 확진자(59세 여자, 한국인)는 6번째 확진환자의 지인으로, 현재까지 접촉자 7명이 확인돼 자가격리됐다. 증상 발현 1일 전인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5일까지 종로구 소재 명륜교회 등을 방문했다.

22번 확진자(46세 남자, 한국인)는 16번째 확진환자의 가족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증상은 없으며, 접촉자 1명인 가족은 검사 결과 음성이었다.

23번 확진자(57세 여자, 중국인)는 중국 우한시에서 1월 23일 국내로 입국한 사람으로, 우한 입국자 전수조사 대상자였다. 지난 3일부터 증상이 발생했으며, 증상 발현 1일 전부터 격리 시점인 6일까지 백화점(롯데백화점 본점), 대형마트(이마트 마포공덕점), 호텔(프레지던트호텔)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질본은 신종 코로나 진단검사 범위를 확대하고 의료진 판단에 따라 검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정은경 본부장은 "현재 지역사회 유행이 발생 중인 국가는 중국이고, 그 외 국가는 광범위한 유행이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하기는 정보가 제한적"이라며 "해외 여행력뿐만 아니라 위험요인 노출력, 임상증상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 중국인 참석이 많았던 행사 참석 여부 등 역학적 연관성과 원인 불명 폐렴 등 임상 증상에 대해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도 덧붙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의료기관(약국 포함)은 수진자자격조회 (건강 보험자격), ITS(해외여행력 정보 제공프로그램), DUR(의약품 안전 사용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접수, 문진, 처방·조제 단계별로 내원 환자 해외 여행력 확인을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원인 불명의 폐렴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중국 여행력이 없더라도 의사 판단에 따라 관할 보건소 신고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배제를 위한 검사 등을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현황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 2020.02.05 unsaid@newspim.com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