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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3세대 '신형 투아렉' 출시...8890만원부터

기사입력 : 2020년02월06일 13:57

최종수정 : 2020년02월06일 13:57

"럭셔리 플래그십 SUV의 새로운 비전" 자신
편의·안전사양 대거 탑재... 5가지 트림 구성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폭스바겐코리아는 6일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에서 3세대 신형 투아렉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3세대 신형 투아렉은 퍼포먼스를 한층 개선하고, 정제된 디자인과 선도적인 라이트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최첨단 운전자 보조·편의 시스템을 융합했다.

더욱 강렬해진 헤드램프와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길게 뻗은 보닛에서 펼쳐지는 유려한 사이드 라인,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후방 숄더 라인을 갖췄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투아렉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 = 폭스바겐코리아] 2020.02.06 oneway@newspim.com

신형 투아렉은 진보적인 디자인의 '이노비전 콕핏(Innovision Cockpit)'을 세계 최초로 탑재했다. 전면 디지털화된 15인치 대형 TFT 터치스크린과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경계 없이 하나로 연결돼 시동을 거는 순간 시각적 개방감을 선사한다.

15인치 TFT 터치스크린은 터치와 제스처 인식을 통해 컨트롤할 수 있으며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은 원하는 정보를 맞춤 구성할 수 있다. 

차량 앞 좌석에 적용된 'ErgoComfort' 시트는 총 18방향으로 시트 포지션을 탑승자의 신체에 최적화할 수 있다. 적재용량은 기본용량 810ℓ에서 2열 폴딩 시 최대 1800ℓ까지 늘릴 수 있다.

신형 투아렉은 폭스바겐 그룹의 세로 배치형 모듈 매트릭스(MLB)에 기반한다. 전장은 4880mm, 전폭은 1985mm로 이전 모델 대비 각각 79mm 및 45mm가 늘어났다. 전고는 1700mm로 9mm가 더 낮아져 더욱 역동적인 비율을 갖추게 됐다.

신형 투아렉은 동급 대비 강력한 견인력과 뛰어난 효율성을 모두 갖춘 3.0ℓ V6 디젤 엔진과 4.0ℓ V8 엔진을 장착했다.

먼저 인도를 개시하는 3.0ℓ V형 6기통 디젤엔진을 탑재한 신형 투아렉 3.0 TDI 모델은 최고출력 286마력 , 최대토크 61.2kg·m를 발휘한다. 공인 연비는 10.3km/ℓ이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3세대 신형 투아렉 외관 [사진 = 폭스바겐코리아] 2020.02.06 oneway@newspim.com

신형 투아렉은 뿐만 아니라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을 전 라인업에 기본으로 갖췄다.

▲전방 크로스 트래픽 어시스트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 차세대 능동 안전 시스템이 전 라인업에 기본 적용됐다.

▲전방추돌경고·긴급 제동 프론트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트래픽 잼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파크 어시스트 ▲피로 경고 시스템 ▲전·후방 센서 ▲ESC ▲ ABS, ▲EDL ▲ASR ▲다중 충돌 방지 브레이크 ▲보행자 보호 시스템 ▲플랫타이어 경고시스템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ISOFIX) ▲탑승자 안전벨트 경고등 등 최첨단 안전 편의사양도 모두 기본 장착된다.

라인업은 크게 3.0 TDI 프리미엄/프레스티지/R-Line, 4.0 TDI 프레스티지/R-Line 총 5가지 모델이다.

가격은 ▲3.0 TDI 프리미엄이 8890만원 ▲3.0 TDI 프레스티지가 9690만원 ▲3.0 TDI R-Line이 1억90만원으로 책정돼 먼저 시장에 출시된다. 4.0 TDI 프레스티지 모델과 4.0 TDI R-Line 모델은 2분기 내 한정 수량으로 순차 출시된다.

슈테판 크랍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부문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신형 투아렉을 직접 소개하며, "투아렉은 첫 출시 이후 SUV 시장뿐 아니라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리더로서 자동차 발전에 기여해왔다"며, "3세대 신형 투아렉은 미래의 모빌리티를 위해 완전히 재 설계되고, 디지털화 됐으며, 혁신으로 가득 찬 모델로서 치열한 럭셔리 SUV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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