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형오 "황교안 출마지역, 논의 끝내...대표급 인사들과 함께 발표"

기사입력 : 2020년02월05일 19:28

최종수정 : 2020년02월05일 19:28

한국당 공관위, 5일 전체회의 열어
"못 다한 이야기 들어야 한다"
공관위원들과 1대1 면담 예고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김형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은 5일 "황교안 대표의 출마 지역에 대한 논의는 끝났다"면서도 "결론은 좀 더 심사숙고하고 1대1로 심층적인 의견을 교환한 뒤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황 대표와 당 대표급 인사들의 출마에 대해 함께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가 수도권 험지 출마를 공언한 이후 정가의 관심이 종로 출마로 모아지며 당 내에서는 갑론을박이 분분한 상황이다.

전국 선거를 지휘해야 하는 황 대표가 종로 지역구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은 좋지 않으며, 최악의 경우 패하면 회복이 불가능해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4.15 총선 공천관리위원회 임명장수여식에서 황교안 당 대표, 김형오 위원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세연 위원. 2020.01.23 kilroy023@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날 공관위 회의를 마친 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황 대표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늘은 전체토의라서 (황 대표 거취에 대해) 못 말한 의견이 있다면 듣겠다"며 "황 대표를 비롯해서 대표급 후보들에 대한 처리 문제도 같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전체 회의는 다 끝났다. 1대1로 논의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것"이라며 "전체 회의에서 말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시간적으로도 제약이 있어서 못한 부분을 아쉬워하는 분들이 있다. 그래서 좀 더 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황 대표의 종로 출마 전략에 결론이 났냐'는 질문에 "오늘 몇 사람의 의견이 있었다"며 "(전희경, 홍정욱 등에 대한 논의에 대해) 거기까지는 안 나갔다. 앞으로 여러 부분을 포괄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황교안 일병 구하기 분위기였다는 이야기가 있다'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 공관위원 전부 한 분 한 분이 정치하려고 들어온 것이 아니다"라며 "어떤 사람을 봐주기 위해, 쳐내기 위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각자의 위치로 돌아갈 사람들"이라며 선을 그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