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김경수 지사, 신종 코로나 관련 "모든 가능성에 빈틈없는 대비"

기사입력 : 2020년02월03일 15:01

최종수정 : 2020년02월03일 15:01

확진자 발생 대비 대응시나리오 마련 및 점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과 관련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빈틈없이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실에서 대응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비상대응체제를 이어나가는 한편 확진자 발생, 무증상 감염, 장기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응에 빈틈이 없는지 점검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3일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실에서 코러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0.02.03

구체적으로는 도내 확진자 발생 시 대응 시나리오와 정보공개체계,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는 무증상 감염을 전제한 대응 강화와 함께 도 역학조사관 증원에 이어 장기화에 대비한 각 시·군의 역학조사관 역할 정비와 인력체계 점검 등을 주문했다.

무증상 감염자에 대해서는 관리방안으로 전문가 집단 자문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빠른 시일 내에 대응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재대본 소속 실·국·본부장이 참석하고 18개 시·군의 부단체장이 화상으로 연결된 채 진행된 회의에서 주말 동안의 주요 논의와 조치결과, 정부의 후베이성 입국 금지 조치에 따른 대응, 보건소에서 기능 확대에 따른 인력․장비 점검, 중국인 유학생과 초중고의 학사일정 조정 방안, 불법체류자에 대한 지원 등이 논의됐다.

13개 다국어 언어로 제작된 예방수칙 및 대응요령 홍보, 마스크·손소독제 상황관리 및 공급대책, 불법체류자 자진신고를 위한 이주민센터와 협의 등이 보고되었다.

이어 진주시에서 선별진료소와 각종 행사에 사용하기 위한 스캔 적외선 체온계 선제적 구입한 사례와 하동군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농·축산 분야와 함께 소규모 연근해 어선에 대한 외국인 근로자 관리 강화 방안이 소개되는 등 시군간의 정보도 공유했다.

김 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대응은 재난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빈틈없이 철저하게 대응하고, 국비확보 등 기본적인 도정업무도 차질 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금요일 마산의료원과 마산보건소를 방문해 선별진료소의 대응상황을 점검한 김 지사는 이날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현장을 찾았다.

오후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함께 창원에 위치한 태림산업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기업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진주중앙시장을 찾아 이번 사태가 소상공인들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왼쪽)가 3일 오후 박영선 중소벤처기업 장관과 함께 태림산업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기업 현장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경남도]2020.02.03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