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기도, 공공의료기관·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중국방문 전수조사

기사입력 : 2020년01월31일 16:57

최종수정 : 2020년01월31일 16:57

신종 코로나 감염증 우선관리계층 집중 대응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도내 공공의료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중국 방문이력을 조사해 즉시 조치하는 등 감염병 우선관리계층에 집중 대응하고 있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9일 14개 공공의료기관(경기도의료원 7곳, 경기도립노인전문병원 6곳, 경기여주공공산후조리원 1곳)에 대해 최근 2주간(지난 13일부터 28일까지) 종사자 본인과 가족을 포함한 중국 방문이력을 전수조사했다.

경기도청 전경. [뉴스핌 DB]

이는 지난 28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중국을 방문한 도청 및 산하 공공기관 직원 전수조사를 지시하면서 이뤄졌다. 이 지사는 아울러 중국인 간병인이 많은 노인전문병원 등도 필히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조사결과 7명의 중국 방문자와 설 연휴기간 중국을 방문했던 가족·친지 접촉자 12명, 확진자 발생 병원인 평택 365연합의원 방문자 1명이 확인돼 즉시 이들에 대한 감염예방 조치에 들어갔다.

365연합의원 방문자는 도립노인병원 종사자로 감기증상이 있어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도록 했으며, 중국 방문자 7명은 근무에서 배제하고 관찰 중이다. 그 외 중국 방문자 접촉자 12명은 증상이 없고 역학적 연관성도 낮지만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14일간 지속 관찰하기로 했다.

도는 종합병원 64곳과 요양병원 345곳 및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1만4716곳, 재가서비스 수행기관 7427곳에 대해서도 최근 14일 이내 중국 방문 여부, 방문자 접촉 이력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시설에는 안전매뉴얼 배부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자원봉사자 등 외부인 출입자제 안내(불가피할 경우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 사회복지사협회 등에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zeunb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