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박서준이 악성 댓글 작성자들을 고소했다.
박서준 소속사 어썸이엔티는 28일 이같이 밝히며 "지난주 법률대리인을 선임,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알렸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배우 박서준이 26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사자'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19.06.26 mironj19@newspim.com |
이들은 "당사는 소속 배우 박서준 씨를 향한 악성 게시물들에 대해 지속적 모니터링을 진행해왔다"며 "최근 사실이 아닌 내용을 무차별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해 박서준 씨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들이 더 묵과하기 힘든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고 고소 경위를 밝혔다.
이어 "당사자는 물론 가족들까지 많은 상처를 받고 있다"며 "당사는 일회성 대응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박서준 씨를 향한 악의적 비방과 성희롱, 허위사실 게재 행위 등이 확인될 경우 추가 고소를 포함한 모든 법률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일체의 선처나 합의 없이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소속사는 "박서준 씨 외 소속 배우들을 향한 악성 게시물 작성자 역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지속적인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박서준은 오는 31일 tvN에서 방송되는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방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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