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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관광거점도시' 선정...2024년까지 국비 등 총1300억 투입

기사입력 : 2020년01월28일 14:29

최종수정 : 2020년01월28일 14:29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김승수 전북 전주시장은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체부가 지역관광허브로 키우려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책관광공모사업인 '지역관광거점도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전주시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 동안 국비 500억원 등 총 1300억원을 투입해 대한민국 대표 한문화 관광거점도시, 체류형 문화관광 거점도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전주한옥마을 전경[사진=전주시] 2020.01.28 lbs0964@newspim.com

문체부는 관광거점도시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159억원의 예산을 반영한 상태이며, 관광거점도시 기본계획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도시 브랜드 수립, 선도사업 추진, 지역중심 거버넌스 기반 구축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문체부가 지난해 4월 대한민국 관광혁신전략의 일환으로 계획한 관광거점도시는 관광 인프라와 매력을 갖춘 도시를 세계적 수준으로 육성해 수도권에 편중된 관광객을 전국에 확산시키기 위한 정책이다.

전북도는 총 사업비 1300억원 중 200억원의 도비지원을 약속했다.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한옥마을 리브랜딩 △전주관광의 외연확장 △지속가능한 관광시스템 구축 △융합 협력형 관광역량 창출 등 4대 전략을 추한다.

이를 통해 오는 2024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150만명을 유치하고 4만명의 관광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서민경제의 꽃을 피우는 생산성 높은 글로벌 관광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한문화 관광거점도시 핵심사업인 한옥마을 리브랜딩의 경우 한옥마을의 문화·관광 환경의 개선과 한옥정원 조성 등 숙박환경 고급화로 국제수준의 관광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국내 유일의 관광트램 도입과 한옥마을 100가지 체험, 사계절 글로벌 축제와 공연 등 콘텐츠를 강화키로 했다.

나아가 온브랜드 문화상품을 통한 관광브랜드 확대와 글로벌 관광마케팅 강화로 관광도시 브랜드를 구축할 방침이다.

전주관광 외연확장의 경우 북부권 전통정원과 생태체험, 남부권 예술마을 연계 아트투어 구축 등 공간적 확장을 비롯 전통과 미래기술 융합형 관광산업 육성,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특화상품 개발 등 산업분야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여기다 공항과 KTX를 연계한 셔틀벤 운영, 전주형 스마트여행 시스템 구축 등도 펼칠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관광시스템 구축사업을 위해서는 글로벌 통합안내체계 표준화를 비롯한 여행객 중심 관광환경을 조성하고 △전주시민 프리가이드 양성 등 도시관광 역량강화 △관광거점도시 전담실행조직 설립, 관광DMO(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 등 관광 R&D(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또 전북투어패스 글로벌 수준 확장, 근대문화유산 관광자원 개발 등 연계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그간 한옥마을 중심의 관광효과를 전주 전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구도심 100만평에 아시아문화심장터 프로젝트와 팔복예술공장 재생, 전주역사 전면개선 등을 추진해왔다.

김승수 시장은 "전주는 대한민국 복지 패러다임을 바꾼 통합돌봄 선도도시, 수소경제를 이끌어가는 수소경제 시범도시에 이어 국가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됐다" 면서 "앞으로 대한민국 어디를 가도 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자랑이 되는 도시, 관광거점도시를 통해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kjss5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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