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울 7시간 30분, 광주 5시간, 울산 7시간
서울~지방 하행선 오후 3~4시 혼잡 절정
지방~서울 상행선 오후 3~5시 혼잡할 듯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설날인 25일 전국 고속도로는 설 연휴 중 가장 많은 교통량이 몰리며 귀성길과 귀경길 모두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서울요금소부터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30분 △광주 5시간 △울산 7시간 △대구 4시간50분 △대전 2시간50분 △강릉 3시간이다.
버스로 이동하면 △부산 5시간50분 △광주 3시간20분 △울산 5시간20분 △대구 3시간10분 △대전 1시간30분 △강릉 2시간5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한국도로교통공사] |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귀성과 귀경이 혼재하며 귀성길은 오전부터 늦은 밤까지, 귀경길은 오전부터 다음 날 밤까지 정체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에서 지방을 향하는 하행선은 오전 9~10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3~4시쯤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11~12시에 해소될 것으로 예측됐다.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상행선의 경우 오전 9~10시쯤 정체가 시작돼 오후 3~5시 가장 많이 몰린 뒤, 다음 날 새벽 2~3시쯤 해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604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을 향하는 차량은 48만대 수준이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