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김용범 차관 "우한 폐렴으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모니터링 지속"

기사입력 : 2020년01월22일 11:21

최종수정 : 2020년01월22일 17:1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2일 확대 거시경제 금융회의 주재
"우한 폐렴, 부정 영향 최소화할 것"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에 대한 우려 등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다소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확대 거시경제 금융회의'를 주재하고 국내외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 요인으로 최근 중국 우한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는 '우한 폐렴'을 꼽았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확대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1.07 leehs@newspim.com

김 차관은 "국내외 금융시장은 미·이란 간 긴장 완화, 미·중 1차 무역합의 서명 등 글로벌 불확실성 완화로 안정적 흐름을 보였으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우려 등으로 변동성이 다소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실물측면에서도 글로벌 경기의 개선 흐름을 우리경제의 반등 모멘텀으로 연결하고 생산성 둔화, 인구․가구구조의 변화 등 구조적 제약요인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들이 필수적인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우리경제도 11월 서비스업 생산과 소비가 완만히 증가하고 설비투자가 점차 부진에서 벗어나고 수출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건설투자 조정국면이 지속되고 있고 산업·인구·가구구조 변화 등 대응해야 할 구조적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그러나 "(한국경제는)사상 최고 수준의 외환보유액(작년 말4088억 달러)과 순대외채권(작년 9월 4798억 달러) 등을 토대로 대외건전성이 견고하며, CDS프리미엄(뉴욕시장 기준)도 20bp 초반의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등 대외신인도도 확고하다"고 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앞으로도 대내외 리스크 관리, 경기반등 모멘텀 마련, 성장잠재력 확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우한 폐렴 관련 동향을 관계기관과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경제에 미칠지 모를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