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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그룹, '전기차 전용 사이트' 개설

기사입력 : 2020년01월15일 23:00

최종수정 : 2020년01월15일 23:00

전기차 견적 서비스, 충전기 구매·설치 제공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FCA코리아는 FCA그룹이 전기차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FCA 전용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15일 밝혔다.

FCA 전용 사이트에서는 모파(Mopar)의 240볼트 벽걸이형 충전기를 구매할 수 있고 모든 브랜드의 전기차 충전기 설치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지프 4xe 로고 [사진 = FCA코리아] 2020.01.15 oneway@newspim.com

이에 따라 고객들은 집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게 된다. 사이트에서는 오는 2022년까지 출시될 30개 이상의 자사 전기차를 대상으로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전용 사이트를 통해 충전기를 구입하고 몇 가지 질문에 답해 설치 견적을 확인한 다음 온라인으로 전기 기술자 방문 시기를 예약해 설치를 간편하게 완료할 수 있다.

한편 FCA는 전기차로의 전환을 위한 장기적인 전략을 실행 중이다. e토크를 탑재한 램 1500과 지프 랭글러, 그리고 최근 발표된 피아트 500과 판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그 예시다. 올해도 다수의 전기차가 피아트와 마세라티 같은 FCA 글로벌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이다.

미키 블라이(Micky Bly) FCA 글로벌 추진 시스템 엔지니어링 총괄은 "자동차 산업은 합리적인 가격에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 개발의 변곡점에 와 있다"며 "FCA는 다양한 방면으로 전기차에 대한 인지도와 구매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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