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홍준표 "스윙보트 지역인 밀양·창녕서 출마하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15일 "나는 PK 정서를 뭉치게 하기 위해 이번 총선에서 밀양·창녕에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지도부로부터 수도권 등 험지 출마를 권유받아온 홍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대학생 리더십아카데미' 강연에서 "나는 험한 일하면서 25년을 했는데 1년도 안된 사람이 25년 된 사람 쫓아내려고 한다. 선거가 되는지 보자"면서 이렇게 밝혔다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5일 오후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이에서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에 출마한다고 선언하고 있다.2020.01.15 news2349@newspim.com

홍 전 대표는 "국회의원을 서울, 그것도 험지에서 했다. 우리당에 공천을 받아 도움이 안되는 곳에서 국회의원을 했다"고 불만을 토로하며 "나는 선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떨어지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당 지도부에 반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에서 2022년 정권 교체의 의미가 있는 곳으로 가겠다"고 언급하며 "최근 유승민 의원하고 통합논의를 하기에 대구 동을로 갈 이유 없고, 질문 나오면 PK지역인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에 출마하겠다고 이야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왜 밀양·창녕(출마)을 이야기했냐면 PK지역 인구가 부산·경남·울산을 합치면 840만명"이라고 설명하며 "TK지역은 인구 500만명이며 전라광주 합쳐도 450만에 불과하다. 대선의 관건은 PK이며 그간 지지기반이 강고했던 PK지역이 스윙 보트 지역이 됐다"고 꼬집었다.

또 "스윙보틀 지역이라 기초단체장 65%가 더불어민주당이고 부울경이 단체장이 민주당이 됐다"면서 "내년 선거의 핵심적인 지역은 PK지역의 민심이다. 이 지역의 중심이 되는 정치인이 없다"며 쓴소리를 던졌다.

홍 전 대표는 "우리 당에는 선거 전문가가 없다. 초짜들이 앉아서 엉뚱한 생각을 하고 있는데 선거가 되겠냐 하는 생각을 한다"고 일침을 놓으며 "우리가 전통적으로 총선을 치를 때 PK지역에서 65개 전부 먹고 그다음에 수도권 충청에서 승리하면 과반수 넘고 일당했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경남만 9곳이 흔들리는 지역이고 자칫하면 내줘야 하는데 전국 선거에서 70석 채우기가 어렵다"  면서 "부산은 안 그렇나. 부산의 국회의원들은 왜 불출마 선언 안하나"라고 비꼬았다.
.
홍 전 대표는 "여론 조사 보면 안되겠거든. 안 될 것 같으니 안 나간다고 한다. 사정이 이런 것도 모르고 친박 일부는 당에서 누구는 공천 주니 안주니 하니 어이가 없다"고 일격했다.

news234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