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은 설을 앞두고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협력사에 2404억원의 공사 및 자재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상생경영을 위해 매년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공사 및 자재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많은 협력사에 지원을 강화하려는 조치다. 이번 조기 집행으로 혜택을 받은 협력사는 320여개 규모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회사와 상생협력 워크숍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직원들이 작년 10월 청계산에서 '2019 상생협력 워크숍'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최근 노임 상승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위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 단기 금융지원을 위해 매월 무이자 대여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HDC현대산업개발이 금융기관에 조성한 상생 펀드를 300억원으로 확대 조정해 협력회사 대출 시 2%p(포인트)의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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