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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초선 상임위원장 나올까…후반기 의장단·상임위원 '재선출'

기사입력 : 2020년01월09일 17:06

최종수정 : 2020년01월09일 17:06

총선 영향으로 회기 8회에서 7회로 축소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의회가 2020년를 기점으로 대대적인 변화를 맞는다.

9일 도의회에 따르면 경자년 경기도의회는 총 7회의 회기를 진행한다. 후반기에는 의장·부의장, 교섭단체 대표 선출 및 상임위원회 재편 등 대대적인 개편도 이뤄진다.

경기도의회 전경 [사진=뉴스핌DB]

도의회는 다음달 11일 제341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돌입한다. 해당 임시회에서는 △교섭단체 대표의원 연설 △2020년 업무보고 △도정·교육행정 질의응답 △결산검사위원 선임 등이 진행된다.

이어 오는 7월 7일부터 진행되는 제344회 임시회에서는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과 교섭단체 대표 선거가 열린다.

현재 의장 예비후보군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3선 김현삼(안산7) △서형열(구리1) △장현국(수원7) △김달수(고양10)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유일 교섭단체인 민주당 당대표 선거에는 △박근철(의왕1) △진용복(용인3) △민경선(고양4) 의원의 출마가 점쳐지고 있다.

이번 하반기 도의회는 상임위원장 자리 중 3~4석이 초선의원으로 채워질 것으로 예측된다. 도의회는 도의적으로 재선, 3선의원이 임기 중 주요 직책을 한 번만 맡아왔다. 하지만 10대 의회는 의원 142명 중 다수인 102명이 초선의원으로 구성돼 위원장 자리에 초선의원이 오를 기회이 열린 것이다. 다만 현재 중진들이 기존의 룰을 깨고 다시 주요 요직에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외부요인도 피할 수 없다. 도의회는 오는 4월에 열리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영향으로 올해 회기를 8회에서 7회로 줄였다.

올해 도의회는 오는 11월 3일부터 12월 18일까지 행정사무감사·예산안 심사 등이 논의될 제347회 정례회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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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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