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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총리부터 경제장관 총출동

기사입력 : 2020년01월06일 14:30

최종수정 : 2020년01월07일 13:04

김기문 회장, 대·중기 상생 및 협동조합 활성화 등 강조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전국·업종별 중소기업 대표와 중소기업 단체, 정부·국회 등 각계 주요인사 700여명을 초청해 '2020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김상조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0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1.06 dlsgur9757@newspim.com

국회에서는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의원 ▲이종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경제계에서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을 비롯해 관련 기관장들과 중소기업 유관단체장,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특히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노동계를 대표해 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도 함께하며 노사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역시 많은 변화와 불확실성이 우리 경제를 시험대에 오르게 할 것"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과 전통제조업의 근간인 협동조합 활성화, 속도감 있는 기업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중소기업인들이 올해를 전망하는 사자성어로 '어둠 속에서 손을 더듬어 찾는다'는 뜻의 '암중모색(暗中摸索)'을 선택했다"며 "중소기업이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27회를 맞이한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중소기업 대표와 중소기업단체, 정부, 국회 등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결의를 다지고,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신년하례의 장으로 중기중앙회가 주최한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오른쪽)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0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0.01.06 dlsgur9757@newspim.com

특히 올해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행사에 앞서 '2020 중소벤처기업부 예산'을 발표하는 등 중소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주요 정책과 정보를 공유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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