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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중소기업 스마트 종합 공동물류센터 추진 논의

기사입력 : 2019년12월17일 15:00

최종수정 : 2019년12월17일 15:00

학계·민간 전문가 구성 '유통산업위원회' 및 '물류산업위원회' 공동 개최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2차 유통산업위원회'와 '제3차 물류산업위원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위원회는 관련 협동조합·연합회 등 단체장과 학계·연구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회의를 통해 유통·물류산업 공동 관심사인 중소기업 종합 공동물류센터 활성화 방안과 업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고양=뉴스핌] 윤창빈 기자 = 16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9회 국제물류산업대전에서 물류 운반 기구가 박스를 옮기고 있다. 2019.04.16 pangbin@newspim.com

주제발표를 맡은 현병언 숭실대 교수는 '스마트기반의 중소공동물류센터의 비즈 모델과 운영방안'을 주제로 중소기업의 물류 공동화 필요성과 스마트 공동물류센터의 비즈 모델, 공동물류센터의 운영방안 등을 차례로 제시했다.

현 교수는 물류는 가격 및 고객 서비스의 경쟁력 격차가 있는 핵심 요인임에도 전국 중소 유통·물류업체의 물류센터 평균면적은 약 2680㎡(810평)로 대기업 물류센터보다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수도권 인근에 중소기업을 위한 대규모 스마트 종합 공동물류센터 설립을 추진하되, 운영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정 규모 산정과 효율화 방안에 대한 세밀한 연구와 검토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영길 유통산업위원장은 "물류센터 설립에 관심이 큰 유사업종 중소기업단체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논의해 중소기업 스마트 종합 공동물류센터를 위한 협업의 가능성을 열었다"고 말했다.

또 "중소기업을 위한 종합물류센터 추진을 내년 양 위원회의 공동 중점과제로 삼고 이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는 등 위원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화물운송업과 중개업을 영위하는 물류중소기업 310개사를 대상으로 한 '물류중소기업 애로실태조사' 결과를 이날 함께 발표했다.

조사결과, 65.5%의 중소기업은 지난해보다 올해 물류시장 수익성이 악화했다고 답했다. 물류중소기업의 주요 애로사항은 '물류 단가 하락'(49.7%)이 가장 많았다. 운임이 적정하게 반영되지 않은 이유로는 '경기불황에 따른 부담 전가'(40.7%)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조사대상 기업의 17.4%는 불공정행위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불공정행위 유형으로는 ▲계약 내용 일방적 수시 변경(38.9%) ▲정상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계약(37.0%) ▲대금지급 지연(35.2%)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한 개선방안으로 '원사업자의 자발적 인식변화'(28.7%)가 가장 높게 나와, 민간분야에서 자발적 상생 노력 확산을 위한 공정문화 조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물류중소기업들은 가장 필요한 역량으로 '공급망 가시성 확보를 위한 IT 인프라'(19.4%)를 꼽았고, 필요한 정부 정책으로 '3자물류기업과 거래하는 기업에 대한 법인세 인하'(28.4%)와 '대기업 물류 자회사의 내부거래 제한'(24.2%) 등을 요구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진일 물류산업위원장은 "대기업 물류 자회사는 안정적으로 확보 가능한 대기업 집단 내 대규모 운송물량을 기반으로 지속해서 시장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물류산업이 대기업 중심의 왜곡된 시장구조로 변질되지 않도록 물류거래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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