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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동남아쿼터 신설·아산 시민구단 전환… 2020년 제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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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선수들, 2000만원에서 2400만원으로 최저기본급 인상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지난해 흥행 대박을 터뜨린 프로축구 K리그가 새해를 맞아 다양한 제도 변화를 시도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새롭게 맞이할 2020년 다양한 제도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동남아시아 쿼터' 신설이다.

올 시즌 각 구단은 국적과 상관없이 3명,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에서 1명,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가맹국에서 1명을 더해 총 5명의 외국인 선수를 보유, 출전시킬 수 있게 됐다.

동남아시아 쿼터는 ASEAN 가맹국이면서 AFC 회원국의 국적을 보유한 선수에게 적용된다.

K리그가 2020년을 맞이해 제도를 재정비했다. [사진=서울시설공단]

지난 시즌 경찰 의무복무선수와 일반 선수를 함께 선발해 리그에 참여했던 아산은 2020시즌부터 완전한 시민구단의 형태로 K리그2(2부리그)에서 활동한다.

시민구단 전환에 따른 선수지원 대책으로는 K리그1(1부리그)까지 포함해 나머지 21개 구단이 보호선수로 지정한 선수 외의 선수들을 무상임대 또는 이적료 감면의 형태로 팀 당 1명에서 5명까지 영입할 수 있다.

보호선수는 K리그1 구단은 20명, K리그2 구단은 16명까지 지정할 수 있다. 또 아산은 K리그2 구단과 계약이 종료된 선수를 영입할 경우 팀 당 1명에서 5명 한도로 보상금 없이 계약할 수 있다.

경고 누적에 따른 출장 정지 기준도 변화했다. 지난 시즌까지는 경고 3회 누적 시 1경기 출장 정지가 부과됐다. 그러나 올 시즌부터는 처음에는 5회 경고 누적 시 1경기 출장 정지, 그 다음 3회 경고 누적 시 1경기 출장 정지, 그 다음부터는 2회 경고 누적마다 1경기 출장 정지가 부과되는 것으로 바뀐다.

단, 10회 이상의 경고가 누적될 경우에는 출장 정지와 함께 추가적인 제재가 부과될 수 있다.

K리그는 올해부터 군팀인 상주 상무도 출전 선수 명단에 22세 이하 선수를 최소 2명(선발 1명, 후보 1명) 이상 포함해야 한다.

해외클럽에 이적료를 지급하고 영입한 외국인 선수가 계약 기간 만료 후 K리그 다른 구단에 입단할 경우 이적료가 발생하도록 한 규정을 폐지된다.

단, 2020년 현재 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외국인 선수에게는 기존 규정이 적용된다. 2020년부터 계약을 신규로 체결하거나 2020년 이후 현재 소속 구단과 계약을 갱신하는 경우에는 계약 종료 시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올해부터 천연잔디와 인조잔디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잔디'도 사용할 수 있다. 단, 인조 잔디 함유 비율은 5% 미만이어야 하며 충격흡수성, 수직방향변형, 잔디길이, 회전저항, 수직공반발, 공구름 등 여러 항목의 기준치를 충족해야 한다.

K리그 선수가 받을 수 있는 최저기본급은 2000만원에서 2400만원으로 인상된다. 자유선발 신인선수의 유형 중 기본급 2000만원으로 정해져 있던 자유선발 B등급은 폐지된다.

출장 정지 제재 중이거나 경기 중 퇴장 조처가 된 지도자가 그라운드 밖에서 전자 장비를 이용해 벤치에 지시를 내리는 행위도 금지된다.

홈 구단은 경기장 전체 좌석 수 중 최소 5% 이상을 원정팀 응원 관중을 위해 배분해야 한다.

선수단 벤치에 지붕을 필수로 갖추도록 한 규정은 삭제해 지붕 탓에 관중석에 사석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점을 개선한다.

그 동안 각 구단이 자율적으로 참가했던 K리그 주니어 저학년 리그(14세 이하, 17세 이하)가 올해부터 전기리그는 전 구단 참가를 의무화한다. 후기리그는 기존대로 자율 참가다.

제1 유니폼의 색상은 유색, 제2 유니폼의 색상은 흰색으로 한다. 제3 유니폼을 흰색으로 할 경우에는 제2 유니폼을 제1 유니폼과 명확히 구분되는 다른 유색으로 정할 수 있다.

신생구단 창단 시 가입신청 기한이 전년도 9월30일에서 전년도 6월30일로 앞당겨진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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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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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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