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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장관, '불출마'로 헛헛한 마음 '디지털경제'로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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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불출마 선언 후 중기부 '공개 간부회의'
스마트 상점‧스마트서비스 등 강조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머물고 있었던 곳과의 이별이 쉽지 않다. 마음이 헛헛하다."

3일 여의도 국회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후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공개 간부회의 참석을 위해 강남 테헤란로로 달려온 박영선 중기부 장관의 말이다. 오랜 기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지역구인 구로는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한 그인만큼 불출마 결정이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이런 마음을 박 장관은 '헛헛하다'는 한마디로 표현했다.

하지만 아쉬움은 길지 않았다. 단 한줄로 불출마 선언 이후 속내를 전한 박 장관은 지금 맡고 있는 본업인 중소기업과 벤처를 위한 정책에 집중했다. '디지털경제, 스마트 대한민국'이라는 올해 중기부의 핵심 정책을 가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1월 3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레귤러식스 라운지엑스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의 '공개 간부회의'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0.01.03 justice@newspim.com

박 장관은 "디지털경제로의 대전환은 이미 시작됐는데, 경제를 바라보는 관점을 이동해야 한다"며 "중소기업을 위한 스마트공장, 소상공인을 위한 스마트상점,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이 선도하는 스마트서비스는 관점의 이동 없이는 성과를 낼 수 없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4차 산업 대전환기에 누가 선도국가가 되느냐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데, 한국은 인구 400만명이 5G를 사용하는 세계 유일한 국가라는 경쟁력이 있다"며 "한국이 AI(인공지능) 특허 취득 수가 미국, 중국에 이어 3위인 만큼, 중기부도 4차 산업 글로벌 기업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또 중기부가 부로 승격하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경제 주체로 인식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는 막중한 힘을 갖게 된 만큼, 이들을 위한 스마트상점과 스마트공장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스마트상점 대표에게 로봇이 카페를 서빙하면서 직원이 줄지 않았냐고 물었더니, 직원은 그대로인데 로봇이 잡무를 대신하면서 직원이 친절한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돼 고객 만족도가 높아져 더 많이 방문하면서 매출이 올랐다고 하더라"며 "스마트 경영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낸다는 것을 느꼈다"고 언급했다.

또 "지난해 소상공인이 힘들어하는 온라인을 지원했는데, 소상공인의 매출이 106% 증가했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올해도 소상공인이 더욱 많은 온라인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1월 3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레귤러식스 라운지엑스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의 '공개 간부회의'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0.01.03 justice@newspim.com

중기부는 올해 국가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어떠한 파고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소기업 100'을 만들고,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영선 장관은 "한국은 인구 5000만 이상, 국민소득이 3만 달러 이상 국가인 3050클럽에 7번째 가입했는데, 세계대전 이후 가입한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며 "벤처 정책 지원금은 4조원을 넘었는데 GDP 대비 미국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규모인 만큼, 이러한 국가 경쟁력으로 올해 벤처 4대 강국으로의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기부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벤처기업 등 사회 구석구석을 응원해 4차 산업 선두국가로의 대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디지털경제로의 대전환을 위해 열심히 매진하겠다"고 강조하며 모두발언을 마무리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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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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