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새해 첫날인 1일 지급준비율(지준율)을 0.5%포인트 전격 인하, 6일 부터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020년 1월 1일 실물경제를 뒷바침하고 기업과 개인의 융자 코스트를 낮추기 위해 금융기관에 대해 0.5% 포인트의 전면적 지준율 인하를 단행해 6일 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민은행 관계자는 춘절(설)을 앞두고 단행한 이번 지준율 인하 결정으로 장기적으로 8000억 위안이 시중에 공급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풍부해진 시중 유동자금이 기업 및 개인에 대한 대출로 이어지고 일부 자금은 주식시장으로 유입돼 주식 시장도 활기를 띨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