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수산물 해외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대일수산, 경양F&C와 함께 미국 동부지역 시카고와 애틀란타에서 시식 및 홍보·판촉 활동을 전개했다고 27일 밝혔다.
[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와 대일수산, 경양F&C 관계자들이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동부지역 시카고와 애틀란타에서 시식 및 홍보·판촉 활동을 벌인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거제시청] 2019.12.27 news2349@newspim.com |
미국 서부 LA지역에서는 거제도의 우수한 맛을 여러번 선보여 수출길이 열려 있으나, 동부 지역 시카고와 애틀란타는 처음으로 수출문을 두드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4개 업체에서 17개 상품을 선보였다. △거제수협은 건미역, 싱싱회, 건어포 등 △거제향기는 멸치 간장, 멸치 액젓 △경양F&C는 마른 톳, 마른 홍합 등 △대일수산은 마른 굴, 훈제굴통조림으로 미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시식 및 홍보․판촉 활동을 전개했다.
소비자들은 대일수산의 마른굴과 훈제굴통조림, 경양F&C의 마른홍합, 거제향기 멸치간장과 멸치액젓에 큰 관심을 보이며 맛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시 관계자들은 행사장에서 거제 수산물 홍보를 위해 현지 언론사인 한국일보 및 조선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그 결과 수산물수입 전문업체인 KHEE TRADING과 대일수산은 50만달러, 경양F&C는 30만달러 규모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수출입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우수 수산물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해외 홍보·판촉 활동을 진행했다"면서 "기존 바이어와 관계 유지 및 신규시장 개척과 수출업체에 대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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