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2일까지 주 2회 부정기편 운항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은 26일, 이날부터 부산에서 베트남 나트랑으로 가는 부정기 노선을 운항한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의 부산-나트랑 부정기편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 출발, 현지 캠란국제공항에서는 오후 1시 50분에 출발하는 스케줄이다. 이 노선은 26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주 2회(목·일) 운항한다. 비행시간은 약 5시간이 소요되며, 항공기는 195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1-200이 투입된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나트랑 취항 기념식 [사진=에어부산] 2019.12.26 tack@newspim.com |
나트랑은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도시로 우기가 짧아 일 년 내내 여행하기 좋은 날씨를 자랑한다. 나트랑 해변과 빈펄 섬에서 푸른 에메랄드빛 바다를 감상할 수 있어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리며 최근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여행지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베트남 나트랑은 최근 국내에서 인기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지만 현재 김해공항에서는 외항사만 운항하고 있다"며 "이번 에어부산의 부정기편 운항을 통해 지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나트랑으로 떠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정기편 취항도 고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