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재범= 24일 오후 전남 광양시 금호동 포스코 광양제철소 3제강 공장 페로망간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의 원인은 DRC발전설비와 축열설비(열을 축적하거나 방열하는 설비)를 시범 운영 중 연결된 배관에서 미상이 요인에 의해 폭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폭발로 인해 현재까지 중상 2명, 경상 3명 등 총 5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시운전 당시 포항산업과학연구원 3명을 비롯해 포스코 직원 3명, 근처공사장 협력업체 2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인근에 오일 30톤이 보관된 탱크1기가 있었지만 다행히 폭발로 인한 피해는 입지 않았다.한편 이번 사고로 소방당국과 경찰, 해경 등 130여 명이 출동해 화재진화 및 폭발 원인에 나섰으며 철제 구조물이 날아와 난간이 파괴된 이순신대교는 현재 교통통제 중이다. 사진은 이순신 대교에 날아든 철제 구조물 2019.12.24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