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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민주당, 패스트트랙 법안 협상 의지 있다면 '4+1' 해산하라"

기사입력 : 2019년12월17일 10:06

최종수정 : 2019년12월17일 10:06

"'4+1' 의석 나눠먹기 연대, 이해충돌로 자중지란"
"원안표결 운운, '4+1'서 이득 극대화 술수 불과"
"한국당도 협상 의지…'4+1' 공식 해산 선언해야"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7일 "더불어민주당이 선거법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협상 의지가 있다면 '4+1 협의체' 해산을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다른 교섭단체에게 협상을 제안하는 것이 순리"라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9시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4+1 의석 나눠먹기 연대가 상호 간 이해충돌로 자중지란에 빠지면서 국회가 아수라장 되고 있다"며 "4+1 자신들을 개혁연대라 주장해왔지만 이권을 앞에 두고 이해관계가 엉키자 서로에게 극언을 서슴지 않으며 개혁연대가 아니라 이권연대에 불과하다는 것을 스스로 입증했다"고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2.17 kilroy023@newspim.com

오 원내대표는 이어 "이 모든 소동의 책임은 집권당인 민주당이 온전히 져야만 한다"며 "민주당은 교섭단체 간 협상을 통한 합의 처리라는 원칙을 짓밟고 뒷골목에서 기생정당들을 불러보아 작당을 벌이다가 국회를 아비규환,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은 4+1 내부 균열이 벌어지자 어제부터 갑자기 패스트트랙 원안 그대로 상정 표결을 주장하고 나섰다. 그러나 민주당의 갑작스런 주장은 전혀 진정성 없는 것"이라며 "원안표결을 운운하며 분위기 잡다가 결국 4+1 내부 협상에서 이득을 극대화하기 위한 술수를 부리는 것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오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그동안 묻지마 반대로 일관하던 자유한국당 마저 협상의 뜻이 있음을 공공연히 밝히고 있다"며 "공은 민주당에 넘어갔다. 민주당이 협상처리 의지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4+1 해산 공식적으로 선언하기 바란다. 그래야만 합의처리든 원안 표결이든 이 사태의 해결방법이 비로소 도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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