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재)평택시청소년재단 무봉산청소년수련원은 오는 21일부터 다음해 2월 2일까지 눈썰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12일 수련원에 따르면 지난해 1만4000여명의 이용객이 방문한 눈썰매장은 평택시민 뿐만 아니라 인근지역 주민들에게도 겨울철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지역 명소로 꼽히고 있다.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평택시무봉산수련원 야외수영장 전경[사진평택시청]2019.12.12 lsg0025@newspim.com |
이런 성원에 힘입어 수련원은 눈썰매장 개장에 앞서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
기존의 편의시설에 몽골텐트가 추가돼 휴식공간을 늘렸고 매점과 함께 푸드트럭을 유치해 먹거리를 다양화 했다.
주말에는 떡뫼체험과 민속놀이 등 여러 체험부스를 운영할 계획으로 고객만족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운영 및 안전요원 등 10명을 상시 배치하고 안전하고 원활한 슬로프 운영을 위한 정설 및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수련원 눈썰매장은 약 1600평 규모의 탁 트인 공간에 성인슬로프(90m)와 유아슬로프(45m)가 마련돼 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이용 요금은 초등학생 이하 5000원 중·고등학생 6000원 성인 8000원이다.
장애인(개인무료)과 만3세(36개월)이하는 신분증, 의료보험을 확인 후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근무자의 지시에 따라야 하며 썰매장내에서 별도의 취사는 금지하고 있다. 단 30인 이상 단체는 사전 식사 예약도 가능하다(당일 예약은 불가)
박호준 수련원 원장은 " 올해도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눈썰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며 "주말에는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부스활동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올 겨울에도 수련원 눈썰매장에서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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