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프랑스오픈 메이저 챔프 애슐리 바티가 2019 WT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는 12일(한국시간) "기자단 투표 결과 전체 투표의 82% 지지를 받은 애슐리 바티(23·1위·호주)가 2019시즌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프랑스오픈 메이저 챔프 애슐리 바티가 2019 WT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사진=WTA] 2019.12.12 yoonge93@newspim.com |
올해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정상에 오른 바티는 호주 선수로는 1976년 이본 굴라공 이후 43년 만에 단식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바티는 올해 투어 대회에서 57승으로 최다승을 기록했고, 호주오픈 8강, 윔블던과 US오픈 16강 등 올해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16강 이상의 성적을 낸 유일한 선수가 됐다.
특히 그는 11월 WTA 투어 시즌 최종전으로 열린 시세이도 파이널스에서 정상에 올라 우승상금으로 442만달러(약 50억원)를 획득했다. 이는 남녀를 통틀어 테니스 단일 대회 최다 우승 상금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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