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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부경본부, 경주마 관계자와 긴급 상생협력 논의

기사입력 : 2019년12월11일 17:13

최종수정 : 2019년12월11일 17:13

고 문중원 기수 사고 관련 후속조치 마련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는 부산경남경마 경주마 관계자와 긴급 상생협력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기수를 시작으로 오는 12일 조교사 및 말관리사, 15일 마주 등으로 진행된다.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 경마공원 전경 [사진=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 2019.12.11 news2349@newspim.com

최근 부산경남경마에서 발생한 기수 사고 관련해 마사회 부경본부와 경주마 관계자와의 주요 현안 논의 및 후속조치 마련을 위해서다.

앞서 마사회 부경본부는 기수 사망사고를 둘러싼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고(故) 문중원 기수 사고 직후 경찰(부산 강서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이번 사건에 대해 경찰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고 결과에 따라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재차 입장을 전했다.
11일 상생협력위원회는 부경기수협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기수들은 신규개업 조교사 선발 개선방안에 관해 구체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등 정형석 본부장을 비롯한 부경본부 임직원들과 다양한 의견교환을 나눴다.

마사회는 조교사, 마주 등 유관단체와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정형석 부경본부장은 "이날 논의된 사항을 중점 검토하고, 향후 있을 회의에서도 경주마 관계자분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개선이 필요한 점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경마관계자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경본부는 이번 회의와 별개로 경주마관계자를 대상으로 마사회 유캔센터 심리상담전문가를 활용한 '경마현장 심리상담'도 시행한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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