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가수 백예린이 신곡으로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싹쓸이했다.
백예린은 10일 SNS를 통해 "1위 감사합니다. 한국인 최초 영어가사로 1등을 했다는데 이런 건 자랑해도 되는 거겠죠? 다른 곡들도 15곡 차트 진입, 다른 곳에서도 전곡 차트 진입 모두 감사하다"고 1위 소감을 밝혔다.
그는 "사실 2CD로 규모가 큰 앨범을 준비하면서 많은 용기가 필요했는데 옆에서 저를 예뻐해주고 많은 용기를 준 가족들, 소속사 식구들 너무 감사하다"면서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 성장을 지켜봐주시고 기다려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가수 백예린 [사진=블루바이닐] 2019.12.11 jyyang@newspim.com |
이날 오후 6시 발매된 백예린의 첫 정규앨범 'Every Ietter I sent you.'는 벅스, 지니 등 음원사이트 내 18곡 전곡 차트인에 성공했다. 타이틀곡 '스퀘어(Square, 2017)'는 멜론, 지니, 벅스 등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1위에 등극하며 음원 강자임을 재차 확인했다.
특히 백예린의 이번 앨범은 총 18곡중 17곡이 영문 가사로 된 곡이다. 국내 가요 중 영문 가사곡이 실시간 차트 1위를 달성한 일은 최초로 관심이 쏟아졌다.
백예린은 지난 2012년 JYP에서 SBS TV 'K팝 스타' 시즌 1 우승자인 박지민과 2012년 듀오 '15&'로 데뷔했다. 이후 지난 9월 12년 간 몸 담은 JYP에서 나와 독립레이블 '블루 바이닐'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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