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ID5(세계 5개국 특허청 협의체), 미래 글로벌디자인 제도 새 비전 마련

기사입력 : 2019년12월11일 10:36

최종수정 : 2019년12월11일 10:36

특허청, 내일 일본 연례회의서 공동 선언문 발표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세계 5대 특허청의 디자인 분야 협의체 ID5(Industiral Design 5 Forum)가 글로벌 디자인 제도 조화를 위한 새로운 협력비전을 채택한다.

특허청은 오는 12일 일본에서 열릴 예정인 ID5 연례회의에서 ID5 5개청과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효율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글로벌 디자인 제도를 마련하기 위한 협력에 합의하는 공동 선언문을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 ID5는 전세계 디자인출원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한국·미국·중국·일본 및 유럽 5개국(지역) 지식재산청 간 디자인분야 협의체로 지난 2015년 출범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2018년 11월 서울에서 열린 ID5 회의 모습 [사진=특허청] 2019.12.11 gyun507@newspim.com

이번 협력비전을 통해 각국의 디자인 출원 절차를 통일해 해외 출원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디자인 실무 권장안을 마련한다.

인터넷 참증 인용에 관한 심사 관행과 절차에 관한 연구·각 청의 품질 업무의 공유·3D프린팅과 디자인 보호 등 현행 추진 프로젝트의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13일에는 사용자 세션을 개최해 ID5에서의 그동안의 협력의 결과를 사용자에게 공개하고 미래 발전방향에 대한 사용자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번 세션에는 우리나라에서 한국지식재산협회가 사용자 단체로 참여해 글로벌 디자인제도 발전방향에 관한 우리나라 사용자 의견을 제안한다.

수석 대표로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문삼섭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ID5 체제가 출범한 이래 지난 5년 동안은 협의체 상호간의 이해를 넓히는 데 중점을 뒀다면 앞으로의 협력은 공통의 디자인 규범 형성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상호 협력이 필요할 것"이라며 "우리청은 ID5웹사이트 운영을 통해 각국과의 소통 뿐 아니라 사용자 피드백을 강화해 각국과 사용자와의 소통에서 중점적인 역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