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김용범 차관 "적극행정의 완성은 고객만족과 사후관리"

기사입력 : 2019년12월10일 15:20

최종수정 : 2019년12월10일 15:20

10일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만나 오찬간담회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 듣는 조치 필요"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20일 적극 행정에 힘쓴 공무원들을 만나 "모든 서비스의 완성은 제품판매가 아니라 고객만족과 사후관리(AS)"라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이날 서울시 소공동 인근 음식점에서 올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들과 관련 이해관계자들을 초대해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자리는 우수 직원들을 격려하고 적극행정으로 인한 편익과 추가 애로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진 카카오페이 부사장과 조주기 도로공사 건설처장, 조준현 건설협회 본부장, 박성기 (주)우리술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10일 소공동 인근 음식점에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및 정책대상자 오찬간담회'를 주재,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19.12.10 onjunge02@newspim.com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오늘 이 자리가 적극행정의 마무리이자 새로운 적극행정을 위한 첫 걸음"이라며 "적극행정의 완성을 위해서는 정책대상자들이 만족하는지, 추가로 보완할 것은 없는지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후속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해관계자들은 적극행정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근본적인 공직문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범정부 차원의 관심을 부탁했다.

이진 카카오페이 부사장은 "핀테크 업체가 발행한 선불지급수단의 해외결제가 허용돼 일본에서 해외결제 서비스 시범운영을 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핀테크 업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는 외환전문인력 교육과정을 개선해달라"고 건의했다.

조준현 건설협회 본부장은 "입찰참가 제한 규제를 대폭 완화한 정부 결정에 건설업계를 대표해 환영한다"며 "향후 진행될 '균형발전프로젝트' 등에 지역업체 일정비율 이상 참여를 의무화해 달라"고 건의했다.

현재 정부는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철도·도로·공항 등 총 23개 지역사업에(24조1000억원 규모) 예비타당성(예타) 조사를 면제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차관은 "아이디어가 사람을 만나면 정책이 된다"며 "오늘 제기된 건의사항들이 좋은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실무진들과 함께 개선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약속했다.

onjunge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가 공개한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