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종합청렴도 10점 만점에 8.53점으로 '우수'등급을 받아 고창군의 공사와 용역 관리감독을 비롯해 보조금 지원 등 각종 행정서비스 제공이 매우 청렴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전라북도 14개 시·군부에서 1위를 달성했고, 내부청렴도 평가에선 2012년부터 2019년까지 8년 연속 최우수(1등급)를 놓치지 않은 '청렴 고창'의 명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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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청 전경[사진=고창군청] 2019.12.10 lbs0964@newspim.com |
앞서 고창군은 민선 7기 들어 '평이근민'을 행정철학으로 내걸고 군민이 알기 쉬운 공감행정으로 군민과 소통해 왔다. 여기에 △1부서 1청렴시책 △청렴마일리지제 △청렴교육 △부서별 청렴 다짐행사 등 각종 반부패 시책 추진을 통해 군 안팎에서 청렴문화 확산에 애써왔다.
올해 청렴도 측정은 2018년7월1일부터 2019년6월30일까지 1년 동안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 및 감점요인을 적용해 종합청렴도 점수를 산출했다. 외부청렴도는 공사 관리·감독, 보조금 지원, 재·세정, 인허가 등 4개 분야의 측정대상 업무를 경험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다. 내부청렴도는 소속직원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와 온라인조사를 병행해 실시됐고, 부패사건 발생현황과 신뢰도 저해행위 등을 감점으로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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