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MLB] 양키스, 게릿 콜에 역대 투수 최고액 '7년 2억4500만달러' 제안

기사입력 : 2019년12월09일 13:33

최종수정 : 2019년12월09일 13:33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메이저리그 구단 뉴욕 양키스가 올해 자유계약선수(FA) 투수 최대어로 꼽히는 게릿 콜에게 역대 투수 최고 몸값을 제시했다.

뉴욕타임스 등 미국 현지 언론은 9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가 게릿 콜(29)에게 7년 동안 2억4500만달러(약 2914억원)라는 천문학적인 액수를 영입 조건으로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이 성사된다면 콜은 MLB 역대 투수 최대 계약을 새로 쓰게 되며, 연봉 기록도 갈아치운다.

뉴욕 양키스가 게릿 콜에게 MLB 투수 역대 최고액을 제시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지금까지 투수 FA 중 가장 큰 규모로 계약한 선수는 데이빗 프라이스로 7년 2억1700만 달러에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었다. 연평균 규모로 따지면 잭 그레인키(휴스턴 애스트로스)가 3440만 달러로 1위다. 그러나 콜이 양키스의 제안을 받아들이면 평균 연봉만 3500만 달러로 그레인키 마저 넘어서게 된다.

양키스는 지난 2009년 이후 10년 동안 월드시리즈 우승에 실패했다. 특히 선발 로테이션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있는 양키스는 최정상급 투수 콜을 영입해 월드시리즈 왕좌를 차지하겠다는 생각이다.

콜은 2019시즌 20승5패 평균자책점 2.50 326탈삼진을 기록, 포스트시즌에서 완벽투를 펼치며 휴스턴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7년 동안 MLB 통산 성적은 94승52패 평균자책점 3.22 탈삼진 1336개다.

이제 관건은 LA 다저스와 LA 에인절스 두 구단이 양키스의 제안을 뒤집을 수 있는 액수를 제안하느냐다. 선발 로테이션 보강에 나서는 다저스와 에인절스 역시 콜에게 큰 관심을 두고 있다.

미국 켈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에 거주하고 있는 콜은 집에서 가까운 서부 구단에서 뛰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콜이 양키스에게 꼭 서부를 선호하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지만, 다저스나 에인절스가 양키스와 비슷한 액수를 제안한다면 서부 구단쪽을 선택할 수도 있다는 것이 현지 매체의 예상이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