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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표 출마 강석호 "여야, 유연하게" 밝히자, 정용기 "섣부른 협상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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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호·유기준 등 경선 후보들, 5일 통합·전진모임 참석
정용기 "공수처법 조금 손봐서 통과 얘기 나오는데 안 돼"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자유한국당 초재선 의원 모임인 '통합과 전진' 소속 의원들이 당내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5일 한 자리에 모였다. 모임에서는 차기 원내대표 당선에 관한 얘기들이 폭넓게 오갔다.

이날 모임에는 간사이자 진행을 맡은 민경욱 의원을 비롯해 최근 당직자 지위에서 일괄 사퇴한 박맹우 전 사무총장과 추경호 의원이 참석했고, 정용기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신임 박원수 사무총장과 송언석 신임 부사무총장 등도 함께 했다.

특히 최근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유기준 의원과 강석호 의원도 참석해 차기 원내대표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자유한국당 초재선 모임인 통합과 진보 모임에 최근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한 강석호 의원이 참석한 모습이다. 2019.12.05 jellyfish@newspim.com

앞서 회의에서는 정용기 정책위의장이 후임 원내대표가 당을 위해 해나가야 할 역할에 대한 포문을 열었다.

그는 "새롭게 당의 원내대표를 선출함에 있어서 섣부른 협상론을 경계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원내대표 교체 시기와 맞물려있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협상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그는 또 "전쟁 중에도 대화는 해야 하기 때문에 여당과 협상하는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며 "다만 협상이 마치 선(善)인 것처럼 원내 전략을 끌고 가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내년 4·15 국회의원 총선거가 강력한 권력에 의한 부정선거로 치러질 수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를 조금 손봐서 통과시켜주자는 얘기가 나왔다"며 "결코 그렇게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 정책위의장은 그러면서 "원내대표 경선 과정에서 통합·전진 의원들 각자가 판단하겠지만 섣부른 협상론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거듭 역설했다.

정 정책위의장이 원내대표 경선과 이후 역할에 관해 의견을 강하게 표출한 것은 통합·전진 모임이 이전 원내대표 선거 당시에도 세가지 원칙을 발표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민경욱 의원에 따르면 지난 원내대표 선거에서 통합과 진보가 내세운 세가지 원칙은 ▲계파색이 짙지 않을 것 ▲당 이미지를 제고할 것 ▲당의 소통과 민주화에 앞장 설 것 등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유기준 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사법개혁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19.08.23 leehs@newspim.com

원내대표 경선 출마에 나선 유기준 의원도 목소리를 냈다. 그는 패스트트랙에 올라 탄 법안들에 대해 협상을 백번 해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당의 협상에서 포지션을 강화시키면서 우리 주장을 세게 해야 우리가 얻어낼 것을 얻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그러면서 "패스트트랙에 법안을 올리는 과정에서 검찰 수사를 받는 상황에 와있는데 이는 정치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제일 중요한 것은 내년 총선 승리인만큼 어떻게 하면 되는지 차차 얘기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다른 경선 후보자인 강석호 의원은 외유내강을 내걸었다. 강 의원은 "여야가 강대강으로 치닫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소통하면서 해법을 찾아가야 한다"며 "약간 유연한 생각도 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그는 이어 "총선은 당대표를 중심으로 해서 치루는 것, 원내대표가 스타플레이어가 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의원들이 각 지역의 스타플레이어가 되고 구단주는 우리 당원이고 국민"이라며 "원내대표는 감독 정도를 맡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그러면서 "당 대표를 중심으로 원내대표로서 원내를 수호하고 화합된 분위기를 연출하도록 할 것"이라며 "내부 소통을 통해 신임받는 그리고 새로운 보수혁신 정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두 의원은 아직까지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때문에 러닝메이트를 결정했는지 묻자 유기준 의원은 "후보 등록시 밝히겠다"고 언급한 반면 강석호 의원은 "열심히 찾고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jellyfi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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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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